![▲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175352_2136073_600_422.jpg)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지속적인 방산 협력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투스크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 통화에서 그간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우리 정부는 각 분야에서의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안정적 대외관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폴란드가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으로서 최우선 과제를 안보로 표명한 데 대해 한국이 최적의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협력은 초당적 지지 하에 앞으로도 견고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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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크 총리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복원력에 공감을 표하면서 "폴란드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는 만큼 방산 협력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을 차질없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최 대행과 투스크 총리는 지난해 양국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두다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것을 비롯해 고위급 교류 모멘텀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