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 유력

입력 2025-02-14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신태현 holjjak@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신태현 holjjak@
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과 재무제표 승인 등을 비롯한 주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전 위원장은 국제금융과 금융정책 분야에서 30여 년을 재직한 정통 재무관료로 정통 경제 금융통, 국제금융통으로 국내에서 첫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작년 3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신규 이사 선임도 관심이다. 사내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중 노 사장은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만큼 전 부회장도 주총을 거쳐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지난해 말 사업지원TF로 이동하며 사내이사를 사임한 만큼 공석을 누가 채울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며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 불붙은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
  • 배우리 이베이 셀러 “NBA 카드 ‘덕질’하다 매출 1위 사업자 됐죠” [미니인터뷰]
  • “내 애인은 AI” 영화 ‘HER’는 이미 현실
  • '해리슨 포드'와 함께 돌아온 마블…새로 단장한 '캡틴 아메리카' [시네마천국]
  • 삼척서 열리는 정월대보름제…영암선 고구마 먹거리 잔치 [주말N축제]
  • “美 기업 추격 가팔라진다”…트럼프 관세 전쟁에 韓 반도체 ‘벌벌’
  • "금, 없어서 못 산다"…골드바 품귀 속 '금테크' 투자법은
  • 10년 기다림에 구름 인파…강서구 쇼핑성지 된 ‘전국 최대’ 트레이더스 마곡점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406,000
    • +0.8%
    • 이더리움
    • 4,068,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2.61%
    • 리플
    • 4,131
    • +0.07%
    • 솔라나
    • 292,700
    • -3.3%
    • 에이다
    • 1,178
    • -2.89%
    • 이오스
    • 974
    • -3.56%
    • 트론
    • 359
    • +2.57%
    • 스텔라루멘
    • 524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2.56%
    • 체인링크
    • 28,500
    • -2.26%
    • 샌드박스
    • 59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