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피해자 메이플, 홍콩 유명 스타와 결혼…"보란 듯 일상 회복, 멋진 남편과 가정 꾸려"

입력 2025-02-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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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왼), 방력신.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메이플(왼), 방력신. (출처=온라인커뮤니티)

JMS 피해자 메이플(정수정·30)과 홍콩의 인기 스타 방력신(45)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김도형 단국대교수는 이날 JMS 이탈 신도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메이플은 마귀 같은 정명석과 공범들을 감옥에 처넣었다”라며 “보란 듯이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감은 물론 너무나 멋진 남편을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메이플을 비롯해 JMS에서 피해당한 신도들에 꾸준히 도움의 손일을 내민 인물로 JMS와 교주 정명석의 민낯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김 교수는 메이플의 소식을 전하면서 “다큐멘터리 주인공 메이플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었으니 메이플이 삼촌이라고 부르는 저와 조성현 PD님은 그저 덩실덩실 춤을 춘다”라고 기쁨을 함께했다.

▲방력신이 올린 메이플과의 사진.  (출처=방력신SNS)
▲방력신이 올린 메이플과의 사진. (출처=방력신SNS)

메이플의 남편인 방력신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여기서 결혼했다. 여러분, 밸런타인데이 축하한다”라고 결혼을 알리며 웨딩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방력신은 홍콩의 가수 겸 배우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이플과는 ‘나는 신이다’ 공개 전 인연을 맺었고 메이플이 법정 공방으로 한국에 방문했을 때도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 출신의 메이플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80)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는 쉽지 않은 선택으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 정명석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메이플을 성폭행 및 성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1)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법원은 지난 1월 정명에 징역 17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15년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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