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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17일 미국 관세 장세가 지속하면서 달러·원 추가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부재 속에 관세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따른 환율 등락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보다 트럼프 2기 정책에 대한 주목도가 당분간 높을 것"이라며 "러-우 종전 협상 추이에 따른 유가 추이도 주목거리"라고 덧붙였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1월 소비자물가 및 파월의장의 금리정책에 대해 신중한 발언보다 관세 우려 완화 및 1월 소매판매 부진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달러화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상호관세가 공식화됐지만 4월 1일까지 검토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것이 달러 약세 폭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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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 밴드는 1410~1460원으로 전망한다"며 "계엄 이후 형성된 박스권 하단을 돌파할지 주목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