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추위가 지속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 2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다. 주말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토요일인 오늘(22일)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추위가 예상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산불 위기 경보가 사흘째 발효 중이다.
추위는 일요일인 내일에도 이어지겠다. 충청과 호남, 제주에 눈과 비 소식이 있다. 다음 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차츰 풀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4도 △대전 -6도△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3도 △제주 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7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