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1단계 종료하고 2단계 준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1단계 가운데 하나인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마쳤다.
로이터 및 AP통신 등은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밤사이 인도한 인질 시신 4구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까지 8구의 시신을 포함해 인질 33명이 석방됐다.
인질 시신을 넘겨받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643명을 풀어줬다.
지난 6주간의 휴전 1단계에서 하마스는 9차례에 걸쳐 시신 8구를 포함한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돌려보냈다.
합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단계에서 모두 1904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인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명이 석방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6주 기한인 휴전 1단계는 이틀 뒤인 다음 달 1일까지다. 양측은 애초 이달 초부터 기간 나머지 인질 전원 석방,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휴전 1단계의 인질·수감자 교환이 마무리됐지만, 휴전 2단계를 위한 협상은 늦어지고 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다음 단계의 휴전을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