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 지수가 28일 개장 직후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1.43%(37.41P) 내린 2569.74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3월 17일(2587.52) 이후 10거래일 만에 2600선 아래로 내려왔다.
개인 홀로 2551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1억 원, 55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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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1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80원(0.19%) 오른 1467.5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품목별 관세 부과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09포인트(0.37%) 하락한 4만2299.7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8.89포인트(0.33%) 내린 5693.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4.98포인트(0.53%) 떨어진 1만7804.03에 마감했다. 다만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선언 파장이 컸다"며 "코스닥은 어느덧 상승 폭의 대부분을 반납해가고 있고, 코스피는 나름 선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업종 내에서 순환매가 워낙 빨리 진행되고 있어 여기서 알파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라고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3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 크래프톤(3.55%)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SK하이닉스-2.90%), 현대차(-3.29%), 삼성전자우(-1.87%), 기아(-2.55%), 현대모비스(-3.22%), POSCO홀딩스(-1.66%), 고려아연(-2.62%) 등은 큰 폭 내리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1.94%), 두산로보틱스(1.72%), KT&G(0.69%) 등은 강세를, 기업은행(-6.38%), NH투자증권(-5.34%), 포스코인터내셔널(-4.70%), 현대글로비스(-4.5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5.63p(0.80%) 내린 701.8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700선이 깨졌다. 올해 1월 3일 이후 세달 만이다.
개인 홀로 626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 원, 11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태성(6.03%), 코스메카코리아(2.49%), 컴투스(2.38%), 펌텍코리아(2.15%), 엠로(1.86%) 등은 강세를, 오스코텍(-7.21%), 지아이이노베이션(-5.53%), 삼천당제약(-4.94%), 주성엔지니어링(-4.33%), 코미코(-4.49%)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