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김중수 총재 "소비자물가 2.9% 전망"(종합)

입력 2010-10-18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9%로 전망했다.

18일 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신선채소 가격 상승 영향으로 물가가 3.6% 상승했지만, 공급 측면 충격이 가라앉고 있어 연말까지 2.9%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목표치인 3±1% 내 수준이지만, 4분기와 내년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3%를 넘지 않도록 정책을 취하겠다"며 "지난 7월 금리 정상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올린 건 한은이 처음이었으며, 금리 인상 실기 여부는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재는 "세계 경제의 더블딥(경기 상승 후 재하강)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 성장률과 관련 "한은의 애초 전망은 4.5%였지만 0.1~0.2%포인트 정도 차이가 날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하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올해 성장률이 작년 기저효과 여파로 높겠지만, 4.4~4.5%가 낮은 수준 아니며 성장 잠재력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전부 사용하는 가구의 비중이 높지 않아 DTI 규제 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건설 시장 활성화 목적인 DTI 완화로 내수가 확대된다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대손충당금 비율이 140%를 넘어 가계부채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부채 증가 속도가 계속 빠른 점은 상당한 관심을 두고 봐야 하며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보유액 내 금 비중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금 본위제를 했던 나라와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외환보유액 중 금을 늘릴지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쿠팡, 3367만명 개인정보 유출⋯정부 “관리 부실 문제” 지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29,000
    • -1.61%
    • 이더리움
    • 2,985,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773,000
    • +0.59%
    • 리플
    • 2,113
    • +0.52%
    • 솔라나
    • 125,400
    • -0.48%
    • 에이다
    • 392
    • -1.01%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50
    • -0.72%
    • 체인링크
    • 12,720
    • -1.4%
    • 샌드박스
    • 126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