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25일 "군가산점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군가산점제와 관련 "군가산점제 혜택을 받는 사람이 0.1%에 불과하다는 반론이 있지만 군가산점제에 신중한 찬성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내정자는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병역기피 공세에 대해서는 "제가 베이비부머 세대이다 보니 당시 병역자원이 많아 보충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쳐 같은 세대 사람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병역 의무를 완수한 만큼 병역기피가 아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