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우면산 산사태 2차 원인조사 결과발표

입력 2014-03-13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연구원은 13일 우면산 산사태 2차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조사결과가 미흡하다는 여론에 따라 대한토목학회 조사와 민관합동TF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차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면산 산사태가 인재인 것을 인정한 것인가

△(원종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공학적인 연구에 있어 천재, 인재란 용어를 쓰지 않는다. 다만 예방조치가 부족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부분은 보고서에 있다.

-1차 2차 조사에서 강우빈도가 달라졌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박창근 관동대 교수)토목학회의 보고서 첫 면에 120년 빈도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이는 기준시간을 9시로 기준으로 한 것. 이에 시간별로 재조사해서 달라졌다.

-박원순 시장이 최종보고서 전에 시민 대토론회 약속했는데 왜 생략했나 공청회는 있었나

△(원종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2012 년11월 23일에 공청회는 있었다. 2013년 10월 12일 토론회에 유가족들도 참석했다. 절차는 모두 마쳤다고 본다.

-인공시설물 중 공군부대 근처에 절반 가까운 사망자가 있었는데 부대가 산사태에 영향을 미친 것이 맞나

△(원종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공군부대는 피해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다. 다만 신속한 복구로 현장이 보전되지 못해 정량적인 분석이 곤란했다

-일부 지역은 5년 이하 기간에 한 번꼴로 내리는 비가 왔다. '일상적'인 비에 산사태가 났다고 표현해도 되는가.

△(원종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강우량을 표현할 때 통일된 기준이 아니라서 '일상적'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보통 연도로 표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15,000
    • -1.91%
    • 이더리움
    • 2,79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82,900
    • -4.28%
    • 리플
    • 3,379
    • +2.3%
    • 솔라나
    • 184,000
    • +0.38%
    • 에이다
    • 1,042
    • -2.53%
    • 이오스
    • 735
    • -0.41%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0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30
    • +1.67%
    • 체인링크
    • 19,630
    • +0.51%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