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단지별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재건축 1호인 한양아파트는 건설사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최고급 아파트를 짓겠다고 경쟁하고 있지만, 공작아파트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시공사 선정이 뒤로 밀렸다. 공사비 상승과 경기 부진 등으로 알짜 대규모 단지 등에 집중하는 선별수주 경향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
GS건설이 6200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2일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날 아파트 주차장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수의계약으로 GS건설을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하고,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총조합원 697명 가운데 570명이 총회에 참석했으며 547명(96%)이 찬성표를 던졌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와의 공사계약을 위법하게 해지했더라도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됐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익 전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시공자지위확
올 하반기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은평 갈현1구역의 시공자 수주전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조합이 이날 마감한 이 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현금 595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 원도 납부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향후 사업설명회 등을 거친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재건축 사업설명회에 직접 나섰다.
김 사장은 지난 22일 송파구 문정동 루이비스컨벤션에서 개최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자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그는 "제안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내가 들어가 살고 싶고 대대손손 물려 줄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시공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대우건설은 명품외관과 조경, 강남 수준
그동안 잠잠하던 건설사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일부 대형사 위주로 해외 수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조용하던 업계는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수주 실적을 올리며 수익 개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플랜트와 인프라 프로젝트 1건씩을 수주했다. 국내 프로젝트는 대한유화주식회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원 프로젝트다
올 상반기 강남권 최대어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재건축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해 서울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개최된 삼호가든3차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원 최다득표를 얻어 입찰경쟁을 벌여왔던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을 따돌렸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440명 가운데 4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앞으로 부실 공사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건물 건축시공자의 건축 업무가 즉시 금지된다. 또 벌금도 1000만 원 수준에서 3억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불량 샌드위치패널, 단열재, 철근 등을 사용ㆍ공급하는지를 연중 불시에 단속하는 건축안전모니터링사업이 확대되고 적발된 건축관계자는 재시공은 물론 6개월간 건축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
서울시내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시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공자 선정시 개별서면결의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공공관리 시공자 선정기준’을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재건축조합에 첫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대농·신안 재건축조합은 공공관리 기준에 따라 8개 건설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종전과 다르게 예정가격과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에서 시공자와 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추진키로 했다. 첫번째 대상지는 고덕주공 2단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비사업 계약 체결 때 시공사가 우월한 위치에서 계약 체결을 하는 공사계약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관리 정비사업 공사표준계약서’를 제정해서 보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공사표준계약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