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60대 이상 제조업 취업자가 처음으로 20대 청년층을 넘어섰고 음식·숙박업 20대 취업자는 처음으로 제조업 취업자를 넘어섰다. 인구 고령화에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전년보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소폭 높아졌다. 다만 작년 취업자 중 1년간 취업을 유지한 비율은 64.3%에 그쳤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고용·건강(직장)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 34세 이하 청년 3명 중 2명(69.3%)은 대학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OECD 회원국 중 1위이다. 반면 지난해 한국 청년(15~29세) 고용률은 44.2%로 OECD 평균(53%)보다 8.8%p 낮다. 청년이 첫 직장을 잡는 ‘입직(入職) 연령’의 경우 OECD 회원국은 평균 22
정부가 고졸 취업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 장려금(500만 원)을 ‘일시지급’에서 ‘분할지급’으로 개편한다. 또 기업들의 직업계 고교생 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23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5회 재정운용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향의 8개 과제 재정지원방식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일자리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을 매력적인 직장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률은 2017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27.7%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았습니다. 직업계고 취업률은 2017년 50.6%까
최근 감소한 제조업 취업자 10명 중 6명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별로는 임시직이 감소한 취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6만5000명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본격화한 3월부터 4개월째 감소세다. 특히 감소 폭이 3월 2만2000명, 4월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를 토대로 2019 상반기 취업자 2685만9000명을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대졸 이상(전문대졸, 대학교졸 이상) 고학력 취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67.5%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취
지난해 일자리의 양은 물론 질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추세를 보이던 고용률이 꺾였고 취업자가 늘어난 산업마저도 임금이 낮은 곳 위주여서 고용의 양과 질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놓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늘어난 취업자가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가운데, 고용의 질도 나빠진 것으
직업계 고등학교인 특성화고의 입학이나 졸업 후 취업 등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기 진로 및 직업교육 강화가 중요하며,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가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특성화고 입학 및 취업요인 분석과 청년실업 완화를 위한 시사점‘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때의 진로 및 직업교육은 특성화고 취업 가능성
인구절벽에 직면한 일본은 일손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고질적인 학력 차별은 여전하다. 대졸자들은 여러 기업에 지원해 자기가 원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 있다. 그러나 고졸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을 골라서 취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적했다.
일본 주요 기업들은 16일 내년 상반기 고졸 채용을 시작한다. 대졸 채용만으로 구
매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청년취업자의 경우 집권 초기보다 늘었다고 주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업률이 올라가지만 고용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 부정적인 신호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년취업자 수에는 아르바이트 등이 포함돼 ‘눈 가리고 아웅’이란 지적이다.
19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취업자는
김영란법, 미래라이프대학, 청년수당…. 최근 언론의 핫이슈가 된 용어다. 이러한 용어만으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가? 어떤 입장과 주장을 펴느냐에 상관없이 강조되는 게 소통이다. 최근 논란을 살펴보면 옳고 그름을 떠나, 그 원인은 소통 부재다. 보다 더 근원적으로는 주체의 작명이든, 유통과정에서의 호명이든 ‘이름’의 잘못이 자리하고 있다. 모호하고 불분명한
1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향후 국내 건설경기 하락 가능성 진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수주가 2017년 이후에도 2~3년간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158조원) 대비 약 20%하락, 올 하반기 이후 수주하락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건설수주 호조세를 견인했던 민간 주택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으
고졸 취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지만 대학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고용 불안정과 임금 차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 등록된 구인·구직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고졸 취업자의 임금충족률이 98.9%로 가장 낮았다. 임금충족률은 구직자의 평균 희망 임금 대비 채용 기업들이 제시한 임금의 비율로
대학에 가지 않은 고졸 청년층의 취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용은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비진학 고졸 청년층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전문대졸 이상 청년이 상용근로자로 취업하고 있는 비중은 74.5%인 반면, 비진학 고졸 청년이 상용근로자로 취업하고 있는 비중은 49.5%에 불과했다.
특히 인문·예체능계 졸업
한국서부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고졸 취업자들을 위한 신개념의 주경야독인 일학습 병행제를 시행한다.
서부발전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최근‘일학습 병행제 계약학과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실업 문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일학습 병행제는 고졸 취업자들이 학위를 취득할 길을 열어주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선진화 차원에서 고졸 우수인력을
◇ 작년 경상수지 흑자 894억달러…'사상 최대'
지난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 증가보다는 수입 감소로 흑자폭이 커졌다. 수출 증가율은 최근 5년만에 가장 낮은 0.5%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작년 경상수지 흑자가 894억2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전 사상 최대인 2013년의 흑자 규모(811억5천만달러
[온라인 와글와글] '김지수 김원준'·'박윤하에 토이 러브콜'·'진짜사나이 여군특집'·'메시 결승골'·'신다은 이광수'·'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로또 635회 당첨번호'·'라스트 헬스보이'·'비중 13년만에 상승'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2일 오전 11시 온라
낮은 스펙과 고연령에 가려진 원석 같은 취업 인력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평생학습중심대학추진단을 만나 다이아몬드 같은 산업체 맞춤형 인재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과기대가 은퇴 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 세대, 경력단절 여성, 고졸 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후진학 재직자의 공학형 직업교육을 실시한 결과 인근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