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인, 사업가로부터 10억 원대의 공천헌금,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정치자금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6000만 원, 추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천신일(75) 세중그룹 회장과 최시중(81)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
‘포스코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5)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컨설팅업체에 사실상 돈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에 대한 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정 전 회장에게 2억원을 건넸다는 컨설팅업체 부회장 정모씨
한전 임직원에게 차량 렌트비부터 아들 골프 레슨비까지 맞춤형 뇌물을 제공한 납품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기통신장비 납품업체 K사 김모(56)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발주하는
건설회사로부터 공사수주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공무원이 파면 처분은 지나치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공무원 권모씨가 국토교통부(옛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실 도로운영과장으로 근무하던 권씨는 2009년 10월 전남
경북도청 신청사 공사 수주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국립대 교수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0일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북대 이모(56) 교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월에 벌금 7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김모(59)씨와 한전KDN 팀장 박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전의 또다른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에 근무하던 2010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납품업체 K사로부터 11차례에 걸쳐 2700만원을 수수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원 전 원장을 구속했다.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곧바로 구
검찰이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에 따르면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로부터 각종 공사 수주 청탁 명목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원 전 원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전 보좌관 박배수(46.구속)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또다른 업체로부터 3억여원을 더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씨가 각종 청탁 명목으로 받은 금품의 총액은 10억원을 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27일 SLS그룹 구명로비와 조경업체 관급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거액을 챙기
이대엽 전 경기 성남시장의 측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전 시장의 집에서 시가 1000만원이 넘는 위스키 '로열살루트 50년산'을 압수했다.
로열살루트 50년산은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255병만 생산된 양주로 20병이 국내에 수입돼 1200만원에 출시됐다. 용량은 720㎖로, 30㎖ 크기 위스키잔으로 환산하
코레일 강경호 사장이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강원랜드 김모 전 본부장(구속)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강 사장을 지난 5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올해 초 강원랜드 김 모 전 본부장으로부터 본부장 유임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
열병합발전설비 전문업체 케너텍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케너텍이 김영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했다. 김 사무차장은 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 사무차장이 한국중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했던 2004년 케너텍으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