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JB금융은 총자산 40조원의 서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JB금융은 10일 예금보험공사에 광주은행 인수잔금을 지급하고 공사가 보유한 광주은행 주식 2923만5500주(지분 56.9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은행 인수로 JB금융은 총자산 규모 40조원, 자회사 4개(전북은행,
JB금융지주는 총 5100억원 규모의 광주은행 인수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JB금융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총 5003억원이다. 앞서 JB금융은 지난 1월과 이달 2회의 유상증자를 통해 3100억원을 조달했으며 지난 22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
JB금융의 자금조달 방식은 모두 자본성격으로 광주은행 인수 후에도
JB금융지주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102%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JB금융은 1698억원(발행주식수 2700만주)의 자본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JB금융에 따르면 이 증자대금은 10월로 예정된 광주은행 인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주주 청약이 100%를 넘어섬에 따라 애초 예정된 실권주 일반공모 절차는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JB
JB금융지주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 인수자금 조달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총 5003억원으로 이미 납부한 계약금 500억원을 제외한 매매잔금은 4503억원이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1500억원과 조건부 자본증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등 총 3500억원의 자금조달 방안을 결의
신한금융이 광주은행 인수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가운데 인수 가격 마지노선이 어느 정도 선에서 형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광주은행 인수가를 9000억원~1조2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신한금융은 1조원이 넘어갈 경우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 본입찰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23일 우리금융지주 계열의 경남·광주은행 인수전에 각각 4곳, 7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날 오후 5시 예비입찰 서류를 마감했다. 예보는 다만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관의 수만 공개하고, 어느 기관이 신청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인수전에는 BS금융과 DGB금융,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
신한금융지주가 우리금융 계열인 광주은행 예비 입찰을 신청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3일 “이날 오전부터 임원 및 부장단 회의를 통해 광주은행 인수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본입찰 참여여부는 실사 이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의 광주은행 인수 참여로 JB금융지주(전북은행 지주사), DGB금융지주(대구은행 지주사), BS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