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거주자와 내국법인의 전 세계 소득에 과세하는 ‘거주자주의’ 과세원칙을 갖고 있지만, 원천지로서 국내 과세는 충실히 하되 국외 소득에 대해선 ‘원천지주의’ 과세제도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오윤 한양대 교수는 27일 국회에서 국가재정연구포럼, 국회입법조사처, 한국세무학회가 공동으로 연 ‘2015년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러
무상급식·무상보육 논란에서 시작된 논란의 불씨가 증세라는 커다란 짚더미로 옮겨 붙으면서 대한민국이 또다시 ‘증세론’에 휩싸였다. 복지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증세해서라도 복지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돈이 부족하다면 복지공약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사실 증세 논란은 이번 정부 내내 이어져 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논란과 관련, “(사내유보금)과세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사내유보금을 과세할 필요가 있다고 한 주장을 뒤집는 발언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주도하는 국가재정연구포럼의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의 바람직한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사내유보금으로 배당도
법인세를 22% 단일세율로 부과하고,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10%에서 13%로 3%포인트 인상해 복지지출수요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나성린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 국가재정연구포럼과 국회 입법조사처, 한국세무학회 공동주최로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4년 세
정부가 30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 발주 시 가장 낮은 금액으로 입찰한 사업자에게 공사를 낙찰하는 ‘최저가낙찰제’를 없애고 공사수행능력점수, 가격점수, 사회적 책임 점수를 모두 고려하는 ‘종합심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공공 공사 입·낙찰제도 개선 공청회’가 새누리당 나성린, 민주당 이용섭 의원
지하경제 양성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융정보분석원법(일명 FIU법)의 내용이 후퇴하면서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가재정연구포럼·예산정책처·한국세무학회 공동토론회에서 “현재와 같은 FIU법 입법화 수준으로는 지하경제 양성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우경제연구소 출신 인맥 4인방의 좌장격이다. 이 원내대표는 1987년 연구소 사무국장을 거쳐 1989년 사장이 됐고 1999년 대우그룹의 워크아웃으로 연구소가 문을 닫을 때까지 10여년 간 자리를 지켰다.
이 원내대표가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지방산업경영센터 본부장을 지냈다. 정 의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은 자본시장 위축을 야기합니다"
정부가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방침을 밝힌 가운데 파생상품거래세 제도의 세수 증대 효과에 대해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파생상품실장은 이같이 밝혔다.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이 자본시장과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국회 국가재정연구포
“파생상품 시장은 투자자의 헤지수단 제공과 가격효율성 증대 측면뿐만 아니라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다는 점에서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연구포럼 정책토론회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이 자본시장과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
“거래세만 고려시 세수효과가 발생하나, 수수료수익 감소에 따른 교육세 및 법인세 감소까지 고려하는 경우 세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난다.”
이준봉 성균관대 교수는 1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국가재정연구포럼(대표 나성린 새누리당,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 주최로 열린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이 자본시장과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투기거래를 억제하며,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본 도입 취지에 입각해 파생상품거래세를 도입해야합니다.”
홍범교 조세연구원 본부장은 1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국가재정연구포럼(대표 나성린 새누리당,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 주최로 열린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이 자본시장과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정책토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에 대한 정책 논의가 펼쳐졌다. 긍정론자들은 세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부정론자는 거래가 급감하면서 자본시장 전체가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이 자본시장과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정부가 지난달 초 '20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파생상품거래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잇단 복지정책 발표로 세수확대가 절실한 정치권이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선을 앞둔 포퓰리즘적 발상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파생상품거래세 도입을 둘러싼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정치권이 파생상품거래세 도입을 주장하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인천공항 지분 매각이 현정부에서 힘들 것”이라며 정부의 인천공항 지분 49% 매각 재추진을 둘러싼 의혹 진화에 나섰다.
박 장관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연구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정부가 인천공항 지분 매각을 서두른다는 것은 오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18대 국회에서 통과가 결렬된
여야 경제통 국회의원 45명이 모인 의원연구단체 ‘국가재정연구포럼’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나성린·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증가하는 복지수요 등의 재정지출을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로존 위기 여파로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재계에서는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는 하반기 8조5000억원의 재정 확대 및 공공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사실상 ‘미니 추경’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는 모양새다.
정치권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유로존 재정위기로 서민경제가 더 어려워지진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