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에 돌풍을 일으키며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32세 나이로 최연소 국가수반이 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34세 나이에 당선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39세에 벨기에 총리에 올랐던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이들은 30대 나이에 돌풍을 일으켜 국가수반이 된 인물들이다. 이들이 우리나라에 태어났다면 어떻
참여연대는 2011~2013년 국회 특활비 수령인 298인의 명단과 세부 지급내역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8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대략적인 특활비 지급내역을 공개한 것에 이은 두번째 보고서다.
지난 3년간 국회에서 1억5000만 원이 넘는 특수활동비를 받아간 인물은 총 21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금액의 수령인은 '농협은행(급여성경비)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국회의원의 징계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윤리심사위원회’를 설치해 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2012년 당시 홍일표 의원이 팀장으로 있던 당 윤리특위강화 태스크포스(TF)가 토론회와 입법 공청회를 통해 마련한
국민의당은 26일 4.13 총선에서 당선된 38명 당선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고 20대 국회에서 정국의 변화와 쇄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워크숍 첫째날은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모두발언, 박상병 인하대 초빙교수의 ‘4.13 총선에 나타난 민의와 제3당의
새누리당은 9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1심 무죄판결과 관련, 민주당이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까지 시사하며 반발한 데 대해 “오히려 민주당이 대국민 특별사과를 해야 한다”고 역공했다.
특검을 고리로 민주당과 연대 움직임을 보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2중대”라고 강한 견제구를 날렸다.
민현주 대변인은 브리
여야 지도부는 2014년 갑오년 청마(靑馬)해를 맞아 한목소리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권은 지난해 유례없는 여야 대립으로 정쟁을 벌이느라 주요 경제법안의 처리가 지연됐다고 반성하면서 새해 국회에서 변화된 정치를 약속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본격적 ‘경제 살리기’ 입법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했고,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국회쇄신 4대 과제와 관련된 법률안의 6월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4대 과제는 △국회의원 겸직 및 영리업무 금지 △국회폭력 예방 및 처벌 강화 △대한민국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 개선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등이다.
특위는 국회의원의 겸직과 영리업무를 금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각 상임
여야 지도부로 구성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6월 임시국회에서 큰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총선과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정치쇄신’ 법안 처리가 바로 그것이다. 정치개혁은 정치권의 해묵은 과제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새 정부 출범 초 새 정치에 대한 국민 열망이 큰 데다, 당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
여야는 6월 임시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과 FIU(금융정보분석원) 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31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윤상현·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양당 원내대표 회담 후 브리핑에서 “기존의 여야 간 합의된 사항을 존중해 6월 중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제민주화, 일자리창출, 민생관련 법안 등을 중점적으로 처리
여야는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했다. 4월 임시국회에서는 대선 기간 동안 여야가 공통적으로 공약한 사항 중 우선 처리가 가능한 법안을 선정해 회기 중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조직법 처리로 지연돼 온 복지·부동산 분야의 민생법안, 국회쇄신 법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8일 원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9일 “앞으로 한 두 달은 전력을 다해 이번에 정부조직법과 관련된 일을 제대로 처리한 뒤 국회쇄신, 예산재정개혁, 공정방송 문제와 각종 민생 현안에 관계되는 입법을 완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지리한 정부조직법 협상 마치고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인프로 하에서 제대로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여야 북핵 3자회동’이 열리는 7일 “민주당과 박근혜 당선인이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야 긴급회동에 뜻을 모았다”며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안보와 평화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이야말로 박 당선인이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라며 “강력한 안보 의지와 함께 과감한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3일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새누리당의 국회 인사청문회법 개정 움직임을 두고 “청문회를 ‘깜깜이 청문회’로 만들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대선공약실천위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신상털기식 인사청문회는 문제가 있다’는 말 한마디를 했다 해서 새누리당이 발 빠
여야가 국회의원의 겸직 금지와 ‘의원연금’을 폐지하는 헌정회육성법 개정안 등 정치쇄신 법안을 공동 발의하며 모처럼 쇄신 의지를 다졌다.
국회쇄신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1일 국회법 개정안과 헌정회육성법 개정안 등 국회쇄신 방안을 담은 10개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쇄신특별위원장이던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여야 의원 18명이 서명했다.
여야는 11일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전직 의원 지원금)’을 줄이되 새로운 의원연금제를 도입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이철우·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국회 정치쇄신특위에서 논의한 내용은 연로회원 지원금의 완전한 폐지”라면서 “의원연금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개혁 방향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복원’을 제시했다.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고 정치의 본래 기능을 되살린다는 것이다.
우선 선거개혁의 일환으로 국회의원 후보 선출에 있어 국민참여 경선을 법제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비공개로 처리되는 공천으로 인해 투명성과 공정성에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지
새누리당이 6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국회의원 정수 축소 △의원세비 30% 삭감 처리 등을 전격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에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즉각 설치,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관련 법안을 조속히 의결하자고 답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쇄신 실천을 위한 원내대표단 및 중앙선대위 정치쇄신특위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은 “안철수의 정치쇄신을 새누리당이 모두 담아냈다”며 후보직을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을 끌어오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은 지난 4월 총선 때 국회의원 특권 폐지, 정치개혁, 국회쇄신을 약속한 바 있다”며 “세비반납, 특권반납, 기득권 내려놓기 약속을 차근차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세비인상분에 대한 자진반납 운동에 나섰다.
심 의원은 지난 5일 여야를 떠나 19대 의원 299명 모두에게 친전(親展)을 보내 ‘세비인상분 자진반납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친전에서 “세비가 인상된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비난한다면 바로잡는 것이 당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