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에 상장된 궈타이쥔안인터내셔널홀딩스의 옌펑(52)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닷새째 연락이 두절돼 회사 주가가 23일(현지시간) 최대 17% 폭락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공시에서 “옌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치하이잉을 임시 회장, 왕둥칭을 임시 CEO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궈타이쥔안증권이 최근 중국증시 급락세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궈타이쥔안증권은 26일(현지시간)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44% 폭등해 거래가 중단됐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회사는 상장 전 301억 위안(약 5조4063억원)으로 지난 2010년 농업은행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기록을 세웠다.
순이익 기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