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손실 전가…위법행위에 신뢰 '뚝'"채권형 랩 수익률 떨어지니 기관도 무관심"
증권사 랩어카운트 잔고가 2년 새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단기자금 시장 경색 사태에 이어 증권사 간 자전거래 등 불법 혐의가 적발되면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일임형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4파전 양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재철 현 금투협회장 연임 도전 여부에 귀추가 쏠린 가운데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가 이미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나 회장이 연임에 나선다면 출마를 다시 고민할 것”이라고
'법적리스크' 예민한 사안 소극적 자세로 일관"금감원 징계권 가져올 명분 만들었다" 의견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기한 중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 금융감독원이 패소하자 금융위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금감원의 패소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에 뒀음에도 소극적인 자세로만 일관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금융위가 법적 리스크가 있는 예민한 사안은 반복적으로 면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 1심 선고가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했던 손 회장 사건의 1심 판결 선고를 일주일 뒤인 27일 오후 2시로 늦췄다. 행정법원 관계자는 “판결을 수정하는 것은 없고 판결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 취소 행정소송 판결 선고가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손 회장 사건의 판결 선고를 일주일 뒤로 미뤘다.
서울행정법원은 "논리를 좀 더 정치하게 다듬기 위해 연기했다"라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감원 징계에 불복法, 금감원의 징계 권한 인정할지 주목우리금융 승소 땐 금융사 CEO 제재 줄줄이 파장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 상품 판매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당시 우리은행장) 등에 내린 ‘문책경고 취소청구’ 행정소송 1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금융권에 미칠 파장은 클 것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자로 몰린 금융감독원이 징계권 반환까지 요구받고 있다. 나아가 금감원 내부통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감사원 발표에 이어 국회까지 나서 이미 땅에 떨어진 금감원의 위신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융감독원을 전면 개편하고 국회의 감독권과 통제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
KB금융지주가 금융감독기관의 제재심의절차가 진행될 경우 경영진의 성과급 지급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경영상 비리와 부실 감독 문제 등으로 금감원이 제재에 착수한 경우 회사 차원에서 먼저 보상을 유예하는 파격적인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생명보험업계 1·2위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요양병원 암 입원비를 덜 지급했고, 계열사에 특혜를 줬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 판결과 배치되는 부담이 있었지만, 금감원은 무거운 제재를 택했다. 은행권도 예외는 아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 과열 경쟁 양상을 띠었던 서울시금고 유치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를 제대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소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펀드 제작 관련해 징계 확정 이전에 관련 인사부터 정리한 것으로 나타냈다.
올해 6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금융위로부터 NH농협은행의 사실상 운용 지시를 받는 OEM펀드를 제작한 혐의로 업무 일부정지(사모증권·혼합자산펀드 신규설정 업무) 6개월과 과태료 10억 원, 과징금 10억 원 등
내부통제 미흡·불완전판매 책임증권사 최고경영자 징계 유력내달 신한銀·우리銀 제재심 착수금감원 징계 수위 '촉각'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증권사 최종 제재심을 앞두고 판매 창구 역할을 한 은행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내부통제 부실 책임으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징계가 유력한 가운데 은행권 역시 같은 제재를 받을 경우 CEO 연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라임펀드’를 판매한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를 앞두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이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관련 피의자가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신한·하나·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의 중징계에 불복하는 법정 다툼을 시작했다.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금감원 징계 취소를 위해 손 회장이 낸 소송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이날 오전 접수했다. 손
녹십자랩셀과 알엔투테크놀로지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주권 모집·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가 등록 후 40일의 조사분석자료 공표 금지 규정을 어겨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았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녹십자랩셀과 알엔투테크놀로지 관련 리서치 자료를 내놓은 하나금융투자 담당 애널리스트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
올해 금융감독원이 회계법인을 제재한 사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금감원이 회계법인을 제재한 사례는 19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내려진 징계 건수(13건)보다 많은 수치다.
금감원은 내규에 따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감사업무제한
수십조원의 불법 자전거래를 한 현대증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수위가 확정되면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고민거리가 하나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59조원 규모의 불법 자전거래를 한 것 으로 드러난 현대증권을 비롯한 6개 증권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현대증권은 2009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정부 기금 등의 자
‘차량화재ㆍ불법 변속기ㆍ개소세 미환급ㆍ세금누락ㆍ고객정보 유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근 각종 논란과 구설 속에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검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사정당국의 조사와 제재가 이어지면서 수입차시장 1위 명품 벤츠의 명성에 흠집이 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가 변속기 불법 장착으로 검찰에 고발당하고
검찰이 현대증권 윤경은(53) 대표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대증권이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은 최근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윤경은 대표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서울남부지검은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현대증권이 '매각 무산'에 따른 사태 수습에 진땀을 빼는 가운데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조사까지 받게 되며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현대증권 노조가 윤경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22일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윤 대표가 현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에서 받은 일부 제재 내용을 법망을 피해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규정과 법상에서 수시공시에 대한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보험사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올해 금감원으로부터 총 4건의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은 올해 1월22일 교보생명에 대해 제지급금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