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 올해 8월까지 벌써 횡령 5건, 배임 3건 등 총 8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의 감독능력 부실이 도마에 오르면서 새마을금고의 금융감독권을 금융당국에게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전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새마
최근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이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상호금융감독청’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상호금융업 규제·감독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검사 접대 의혹'을 주장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해당 자리에 함께 참석했던 이들과 함께 대질조사를 받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감독권의 확립 등 금융 클라우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 클라우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제도 개선의 노력은 민간 부문의 노력 없이는 현장에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회원국이 2023년 21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U는 9일 웹사이트를 통해 전날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크로아티아가 '유럽환율조정장치 2(ERM Ⅱ)'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ERM Ⅱ 가입 신청은 유로존에 가입하는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크
금융당국이 제재대상 금융회사 및 임직원들에게 '방어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검사·제재 과정에서 침해될 수 있는 임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권리장전'도 제정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사·제재 개혁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당국은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금융회사나 임직원에게 금감원 검사
경남기업의 세번째 워크아웃 과정에서 금융감독권이 채권단에 외압을 행사한 정황이 감사원 감사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정황이 사실일 경우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수사가 금융당국으로까지 확대되며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해 1월 당시 워크아웃 중이던 경남기업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으로부터 경남기업 실
예룬 데이셀블룸(Jeroen Dijsselbloem) 유로그룹 의장 겸 네덜란드 재무장관이 금융위기를 회복한 유로존의 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세계경제연구원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데이셀블룸 의장을 초청해 ‘2015년 유럽경제 회복될 것인가’의 주제 강연을 개최했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금융위기 이후 유로존의 경제회복을
KB금융그룹이 지휘부 갈등으로 결국 사면초가에 몰렸다. 금융감독원이 그룹 내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면서 국민은행에 이어 KB금융지주에 대한 특별 검사에도 돌입했다. 금감원은 상황에 따라서 국민카드를 대상으로도 특검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국민은행이 추진해온 주 전산시스템을 유닉스(UNIX) 기반 체제로 교체하려던 2000억원대 사업계획은 차질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임기 만료를 한달여 앞두고 차기 총재와 한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 주재로 2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누가 한은 총재가 돼야 하는가’ 토론회에서는 한은 총재와 한은의 역할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 총재
마크 카니 차기 영란은행(BOE) 총재가 중앙은행의 재건을 강조한 가운데 통화완화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니 차기 총재는 “수장으로서의 권한은 물가안정·성장·금융시스템 개편 등 적절한 부분에 쓰여야 하며 글로벌 경제와 유럽 경제의 모순을 고쳐 나가는 것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BOE에 통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정부조직 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박 당선자는 차기 정부 조직개편 방향으로 과학기술부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부를 신설하는 한편 금융위원회를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 박 당선자가 ‘경제민주화’와 ‘소비자 보호’를 공약으로 내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모험일까.
영란은행이 차기 총재에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장이 임명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내년 6월 임기가 만료되는 머빈 킹 현 총재 후임자로 카니 행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 총재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차기 총재에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장이 임명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 의회에 출석해 내년 6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머빈 킹 현 총재 후임자로 카니 행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영란은행 총재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탁은 정
뉴욕외환시장에서는 24일(현지시간) 유로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에 대해선 1주일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독일 Ifo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업신뢰지수가 예상 외로 큰 폭 하락하면서 재정위기가 유로존의 경기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고 우려가 강해진 영향이다.
오후 5시2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린 1.2932달러로 지난 13일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양국 화해 50주년을 맞아 유럽연합(EU)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단합 의지를 다졌으나 유로존 위기의 현안인 금융동맹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루드비히스부르크에서 열린 ‘제50회 독일-프랑스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1962년 독일
저축은행 부실감독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금융감독원이 내부적으로 혹독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축은행 검사국 직원 10여 명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적잖은 내부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5일 열린 한국경제연구학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금융감독권 고위 관계자는 “저축은행 사태로 저축은행 검사국 80여명의 직원들은 10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건전성을 조사할 당시‘윗선의 입김’에 대해 스스로 인정했다. 금감원 내부에서 저축은행 검사 전에 “사전 통보한 후 조사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열린 한국경제연구학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금융감독권 고위 관계자는 “금감원 내 저축은행 건전성 조사할 때 ‘친 시장적으로 (검사)하라’는 지시가 있었으며 사전통
금융위원회가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인가?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위의 이전 문제와 관련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불러 고압적 자세로 구두 경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증권사들이 자율적으로 선출한 민간 단체장에게 고압적 자세로 질책한 것은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박
금융감독권 분산 문제를 두고 국회 상임위간 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비리 사태로 금융감독원이 독점했던 금융감독기능을 분산하자는 여론이 힘을 얻는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소관 기관인 한은을, 정무위원회 역시 예보를 미는 모습이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금융감독원 쇄신 방안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국회에서는 제 식구 감싸기에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