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 단골손님으로 알려진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 CJ, 한화 등 여타 인수 후보군과 달리 실제 아시아나항공을 거머쥐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KDB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기업 10여 개사가 참여했다.
14일 산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대우건설 매각의 예비입찰에 호반건설과 미국의 에이컴 등 국내외 10여 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호반건설은 2015년 산은이 매각을 주관했던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이밖에 아직까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국내외 기관들이 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더블스타타이어(더블스타)가 인수포기를 선언하면 자신도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고 경쟁 입찰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조건으로 경영권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투데이가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 측은 채권단에 △중국사업 매각 △유상증자 참여 △경쟁입찰 참여 등 세 가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갑’으로 불리는 KDB산업은행은 최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덕배’로 불린다. KDB의 약자를 K(김), D(덕), B(배)로 부르는 것이다. KDB의 M&A 스타일이 생뚱맞고 촌스럽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김덕배’는 과거 KBS2 TV 개그콘서트 ‘집중토론’이란 코너에서 유행했던 캐릭터다. 토론 중에 한창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세창 금호산업 부사장이 보유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 전량 매각이 일부 성공에 그쳤다. 다만, 이번에 박삼구 회장 부자의 미매각 된 지분 전량을 전략적 투자자들이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이후 박삼구 부자는 금호타이어 보유 지분 8.1%와 금호산업 지분 9.
금호산업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유동화전문회사가 금호산업의 매각절차를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자산유동화전문회사 DS는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채권 700억원어치도 매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2일에는 금호산업 채권단의 매각가격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지난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3일 금호산업을 7228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하지만 채권단이 박 회장에게 매각가 7228억원을 공식 통보하기까지 난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날까지 상황을 되짚어본다.
채권단의 분위기는 최근까지만 해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채권단 중 최대 의결권(14.2%)을 가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반대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으로부터 금호산업 매각가 7228억원을 공식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연내 금호산업을 품에 안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우선매수권을 청구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추석 연휴 이내에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단이 확정한
금호산업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산업을 두고 4개월간의 시간 동안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사실 금호산업 매각가는 호반건설에서 출발한다.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응찰, 당시 적어낸 6007억원이 금호산업 가치 평가의 시금석이 됐다.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희망 인수가를 제시할 때마다 호반건설을 언급한 것도 이 같은 이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의 국정감사 예행연습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장감사 예행연습에 몰두하는 등 지금까지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홍 회장은 주말인 지난 20일 오후께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해 임원진과 함께 이날 진행되는 국정감사 준비에 몰두한 것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금호산업을 재인수해 그룹 재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주채권은행이자 매각주간사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5개 금호산업 채권금융사 가운데 75% 이상이 금호산업 지분 매각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혀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채권단은 해당 가격을 오는 23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에 통보할 계획이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매각가격(7228억원) 확정을 위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부의 안건이 가결요건(의결권 기준 75% 이상 동의)을 충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결의된 금호산업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이 갖가지 잡음을 일으키자 시장의 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급기야 일각에서는 구조조정 시장에서 떠날 것을 주문한다. 전문성을 앞세워 구조조정을 담당할 수 있는 사모펀드가 이미 충분한 규모로 형성돼 있어 정책금융기관 역할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금호산업을 재인수해 그룹 재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채권단과 박 회장의 매각금액 차이가 수천억원에 달했던 것과 달리 그 간격이 좁혀지면서 5년 만에 정상적인 그룹의 모습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실무책임자 전체회의에서 확정한 금호산업 매각가 72
금호산업 매각가격이 7228억원(주당 4만1213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55개 금융사로 이뤄진 금호산업 채권단은 11일 실무책임자 전체회의를 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시한 인수가격 7047억원이 낮다고 판단해 50%+1주에 대한 최종 매각가격을 7228억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우선매수권 행사가격 수용여부를 결정 짓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금호산업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인수 가격 제시 후 급등하고 있다. 매각 작업이 연내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5.66%(1050원) 상승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가로 주당 4만179원, 총
오는 10일부터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진행된 기업구조조정 문제 등을 놓고 관리 감독의 부실과 여신심사시스템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21일 한국산업은행, 기재위는 내달 1일과 5일 한국수출입은행을 대상으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재협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매각과 관련해 채권단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가격을 재협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에 박삼구 회장 측과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협의
금호산업 채권단이 주식수를 낮춰 매각하는 방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제안이지만, 전체 매각금액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입장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제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실무책임자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매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