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통합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사업자를 위한 전력 인공지능(AI) 솔루션 ‘에너딕트(Enerdict)’를 출시하고 전력중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딕트는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풍력 등의 소규모
전력거래소는 재난, 재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위성망을 활용한 급전전화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급전전화는 발·변전소에 발전기의 기동·정지나 차단기 조작 등과 같은 급전지시가 이루어지는 중요설비로 재난, 재해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급전지시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위성급전전화 구축을 통해 급전전화망을 기존 유선급전전화와 다
올여름 111년 만의 사상 최대 폭염이 찾아온 데다 탈원전으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일부 주장이 사실상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번 달 17일(최고기온은 33.8도)을 기점으로 무더위는 꺾인 모양새며, 전력 예비율도 안정적 유지가 예상된다. 다만 빗나간 최대전력수요, 매년 되풀이되는 7~8월 국민 냉방권 요구 등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
35도를 웃도는 연이은 폭염과 국제유가 상승에 공공요금 인상이 더해지면서 하반기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물가 상승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올해 초 60달러대에서 5월 74.4달러까지 오른 뒤 6~7월에도 70달러 내외의 높은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지역의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전국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에서 사용되지 않은 전력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전력예비율도 한 자릿수대로 뚝 떨어졌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력수요는 9034만kW를 기록했다. 이는 올여름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일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내륙지방 모든 지역에 ‘불볕더위 특보’가 발령되는 등 계속되는 폭염에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도 연일 경신되고 있다. 이번 무더위는 장기화할 조짐을 보여 이에 따른 여름철 전력난 우려도 나온다. 전기·전자업계는 과거 빚어졌던 ‘전력대란’과 정부의 전기 사용량 감축 지시에 대비해 전력수급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23일 전력거래소
며칠째 계속된 최강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 3일 연속으로 발령됐다.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 3일 연속으로 이뤄진 것은 2014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
정부가 기업들에게 전기 사용을 줄이라며 내린 급전지시를 놓고 야당이 탈원전을 위한 꼼수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여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3년째 하고 있는 급전 지시를 탈원전 때문에 내린 것처럼 일부 언론이 왜곡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급전 지시는 전기
발전소 가동 시 경제성뿐 아니라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하도록 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오염이 악화하고 잦은 지진 등으로 원전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데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화력 성능 개선과 환경설비 교체로도 환경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KT는 경기도 과천에 세계 최초로 에너지의 생산–소비–거래를 통합해 관제할 수 있는 ‘KT-MEG Center(에너지 관제 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KT 에너지 관제센터는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 9층에 소재하고 있다. 35명의 에너지 전문인력들이 365일 24시간 상주해 운영ㆍ관제를 담당한다. 또 국내 전 지역에 있는
한진중공업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대륜발전이 열병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가동하며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륜발전은 지난 9일 자정부터 양주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업운전은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오후 대륜발전 경영진이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견학하고 전력
전력거래소가 미운전 발전기에 3년간 900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민주통합당 박완주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일 입찰에 참가한 모든 발전기에 대해 일괄 지원하고 있는 용량정산금은 2010년 3조9000억원, 2011년 4조1000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용량정산금은 발전기 건설비 보상 및 신
전력시장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4일 수자원공사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올해 제3차 감시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시위원회는 전력시장운영규칙 등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전력시장 분석 및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전기위원회의 소속 기구다. 정부 및 각 분야 전문위원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4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회의는 시장
작년 3월 11일 동일본을 휩쓴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일본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방사능의 공포를 안겨줬다. 원전 사고의 고통을 여전히 겪고 있는 일본은 탈 원전을 선언했고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각지에서 원전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원전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원전 찬반론으로 대립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