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7일 오전 예정됐던 라디오 인터뷰에 무단 불참했다.
이 전 대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인터뷰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방송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진행자는 “이 전 대표가 오지를 않고, 전화 연락도 받지 않는다”며 “빨리 좀 와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대, 이준석의
지난 8월 호우·폭염·강풍 특보 동시 발표…불확설성 커져기후위기 극복할 수 있는 기상예보 기술 개발 투자 강조예보관 부족·노후 기상관측 선박 교체 등 해결해 나갈 것
지난 8월 8일을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같이 국토 면적이 크지 않은 곳에서 호우·폭염·강풍 특보가 동시에 발표됐다. 과거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례로 기후변화가 아니면 설명할 방도가 없다.
우리나라는 올해 태풍 7개가 우리나라와 부근으로 오면서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천리안 2A호, 이동관측차량 등 많은 관측기기를 통해 태풍 예측에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었고, 특히, 기상레이더를 통해 태풍을 신속한 감시·관측하고 정확한 예보를 기반으로 기상 재해경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기상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4월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12개 경기장 인근의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기상정보 서비스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일반적인 동네예보보다 더 세분화된 12개 경기장별 기상 관측자료와 예보자료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대
야당은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사청 등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의 납품 물품에 하자가 발견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이날 “2014년부터 현재까지 케이웨더가 기상청에 장비나 용역을 납품한 것이 334억 원 정도” 라며 “이중 3년전 케이웨더로부터 구입한 항공기상장
1441년 세종 23년.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가 발명됐다. 쇠로 만든 원통을 돌로 된 받침 위에 올려놓고, 원통에 고인 비의 양을 측정하는 측우기는 유럽의 강우량계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으로 기상과학 역사상 획기적인 업적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확한 기상관측을 위한 기상
기상청은 오는 12일부터 기상측기 검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측기 검정제도는 기상관측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961년도부터 시행된 기상측기 적합성 판단을 위한 제도다. 이번 검정제도 개선을 통해 검정방법을 간소화하고 검정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검정수수료 인하 △기상측기 검정방법 간소화
기상청이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와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패소하면 사퇴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던 고윤화 기상청장의 뚝심이 힘을 발휘한 것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지난 2013년 9월 구원투수 격으로 임명돼 케이웨더와 싸움을 계속해왔다. 경기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공대출신 고 청장의 뚝심이 아니였다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설치된 기상 장비인 ‘라이다’가 3년째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비는 공항 활주로에서 돌풍을 탐지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다. 기상청은 48억원을 주고 이 장비를 샀으나 ‘성능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 2013년부터 방치했다. 현재 장비에는 새가 둥지를 틀었다. 온라인상에는 “공무원 여러분, 48억 원짜리 새집
기상청이 기상장비인 윈드프로파일러를 고가에 구입하고 유지보수에도 과다한 비용을 들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윈드프로파일러 9대를 구입하면서 총 82억7960만원을 썼다.
이 가운데 장비단가는 2003년 1대당 4억737
기상청이 발표하는 강풍특보의 정확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특보 적중률이 갈수록 떨어지거나 제자리걸음 하고 있었다.
강풍특보의 정확도는 2012년 51.1%였으나 지난해 45.6%, 올해 8월 말까지는 42.2%로 점점 하락했다.
기상관측장비가 빈번한 고장에도 1년간 유지ㆍ보수 업체 못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연직바람관측장비도 정기 점검 횟수를 줄여 고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상 장비별 장애 발생ㆍ유지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3년간 지상ㆍ고층ㆍ해
얼마 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기상기업들과 함께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다녀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부유한 국가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아직 3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지만, 사우디는 3만 달러, 카타르는 10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이들 나라에도 깊은 고민이 있다. 현재 석유를 팔아서 부유하게 살고 있지만, 석유가 바닥난 몇 십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순간 돌풍을 감지하는 기상 장비인 라이다의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합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해당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공 안전·신뢰 저해행위 등에 대한 비리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팀장 A씨 등 2명은 지난 2013년 4월 적외선으로 순간
기상청이 다음달부터 기상장비 도입 개선안을 시행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26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본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상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잦은 민원이 발생했고 언론과 국회 등에서 지적이 잇따라 기상장비 도입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장비 도입 타당성과 표준화된 기술 규격 선정, 업체 선정의 공정성, 납품 검사 판정의
기상청은 창조경제와 기상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상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증진과 성과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상산업 R&D(기상산업 지원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기상산업 R&D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새로운 기상 콘텐츠와 기상 컨설팅 등 융합 기상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최첨단 IT를 기반으로 한 기상
기상청은 조직 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창조개혁기획단'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조개혁기획단은 조직 진단·평가, 신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맡게된다. 기획단은 또 기상청의 기상업무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기상 정책의 대내외 소통강화 및 신뢰제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희상 강원지방기상청장이 단장을 맡았다. 기상청, 환경부 직원 11명
우리나라가 기후변화관측 및 연구분야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관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세계 각국은 기상 관측 기기의 정밀도와 정확도 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국내 기상청도 세계기상기구(WMO)의 표준에 맞춘 기상관측소를 추풍령과 고창, 보성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추풍령은 국내 기후관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국정감사에서는 장비도입 입찰 비리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매년 되풀이되는 기상청의 장비 입찰 비리와 인사 문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지금 기상청의 각종 비리는 조직 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S대(서울대)·Y대(연
기상청이 지난 2011년부터 올 9월까지 발령한 기상 특보 5번 중 1번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기상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경협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같은 기간 동안 기상청이 발표한 호우 대설 태풍 특보 총 2344건 중 오보건수는 471건으로 오보율이 20.0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