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규제위원회에 내년부터 기업인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엘타워에서 '제58차 기술규제위원회'를 열고, 적합성평가 실효성검토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행정규제기본법'에 따라 신설·강화되는 기술규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최근 5년간 인증실적이 전무하고 소방청의 소방용품 형식승인과 중복돼 실효성이 없었던 '소방용품 우수품질 인증'이 폐지하는 등 정부가 불합리한 정부인증의 대대적인 손질에 나섰다.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인증제도 7개를 폐지하고, 21개 제도를 개선하기로 결정한 것. 이는 올해부터 시행한 정부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를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