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신임 검사·감독이사로 이희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이 이사는 1968년생으로 경희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금감원에서 △기획검사국 금융경영분석실 팀장 △저축은행감독국 부국장 △상호금융감독실장 △저축은행검사국장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2012~2018년 금융사 STR 보고건 399만 건…횡령 거래 누락 여부 이목금감원, 횡령 기간에 우리은행 11차례 검사…작년 종합검사서도 놓쳐 은행권에도 여러 추측 쏟아져…“감사 수차례 받는데 10년간 몰랐다는 게 의문”
우리은행 직원의 수백억 원 횡령사건을 두고 금융회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하는 의심거래신고 시스템을 어떻게 피해갔는
우리은행 직원의 614억 원 횡령이 발생한 기간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 대해 11번이나 검사했지만 이런 정황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은행에 대해 일반은행검사국, 기획검사국, 은행리스크업무실, 외환감독국, 금융서비스개선국, 연금금융실 등이 동원돼 총 11차례 종합 및 부문 검사를
금융회사의 검사 부담 경감을 위해 단행된 금융감독원의 검사 방식 개편이 되레 금융회사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올 초 불필요한 검사행위 축소와 소비자보호기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융회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합검사도 내년부터 폐지한다.
핵심은 기존 금융회사 검사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3개월 만에 단행한 부원장보 5명과 전문심의위원 1명 인사 대부분이 1960년대생이다. 설 연휴 이후 국장급 인사에서도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금감원은 15일 업무총괄담당 부원장보에 김영기 감독총괄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에 권순찬 기획검사국 선임국장, 은행·비은행 감독과 검사 담당 부원장보에 각각 양현근 기획조정국장, 이상구 총
금융감독원이 신임 부원장보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금융혁신국·금융산업지원팀·온라인소통팀·전자금융팀 등이 신설됐다.
◇부원장보 6명 임명…출신·학연·지연 배제 = 금감원은 부원장보 5명과 전문심의위원 1명 등 부원장보 6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승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재임 기간 중 금융감독의 3대 기조인 신뢰와 역동성, 자율과 창의 등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특히 금융회사의 경영성 자율에 보다 힘을 실어주겠다는 목표다.
진 원장은 10일 금융감독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임기간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할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금융감독 쇄신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0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서태종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으로는 박세춘 부원장보가,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각각 승진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광주 대동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9회로 재무부와 금융위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주 OECD대표부 참사관,
이르면 이번 주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공석인 수석부원장 자리를 시작으로 금감원 임원들의 연령이 50대 초중반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의 친정체제 구축과 더불어 물갈이 폭도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서태종 상임위원이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내정된 것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최수현 전 원장 ‘색깔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최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스스로 물러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임원 교체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 20일 박세춘 부원장보의 은행·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고객돈 횡령, 사기대출 연루 등 자고 나면 터지는 금융사고에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주민등록번호는 더 이상 개인정보가 아니고 보이스피싱은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금융회사는 물론 당국까지 각종 대책을 쏟아내며 재발방지에 집중하고 있지만 금융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내부통제가 ‘공염불’
김영주 의원이‘세월호 긴급 현안 보고’를 위한 정무위 개회요구서를 제출했다.
15일 금융업계 및 국회에 따르면 김 의원 외 10인은 전일 세월호 현안보고를 위한 정무위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개회 일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이며, 참석 대상기관은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이다.
청해진해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일부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한 정황이 금융당국의 검사 결과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기획검사국이 지난 15일 발표한 청해진해운 관련 금융검사 중간발표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관계사들은 신협 대출을 매개로 부당 지원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신협은 유병언 일가 4명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지난 2
하반기 부터 정기공시를 통해 은행의 금융사고가 모두 공개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금융사고 금액, 유형별 현황을 정기공시에 포함시키도록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손실이 발생하거나 금융질서를 어지럽힌 경우 등이 공시대상에 포함된다.
또 이달부터는 10억원 이상 금융 사고가 날 경우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 관계사에 대한 대출과 관련해 특별검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은행과 신협에 이어 여신금융회사, 저축은행도 검사 대상에 올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현대커머셜과 더케이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특검에 착수했다.
현대커머셜은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온지구 등에 잔액 기준으로 17억원을
금융감독 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 및 관련사에 대출을 실시한 모든 금융사를 점검한다. ‘금융판 중앙수사부’격인 금융감독원 기획검사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부실·불법 대출 정황이 포착될 경우 해당 금융사에 대한 대규모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 및 이와 관련된
금융당국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뿐만 아니라 관련된 전 계열사로 불법 외환거래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세청과 관세청까지 나서 은닉 재산과 역외 탈세 여부를 전방위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세월호 사고 파문이 커짐에 따라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를 포함해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금융감독원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세모신용협동조합(세모신협) 등 금융회사에 대한 강도높은 검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을 해준 산업·경남·기업·우리은행에 대해서도 25일부터 특별검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세모신협을 포함해 일부
금융감독원이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을 해 준 금융사들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한다. 불법대출 여부와 대출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 적정성을 따져볼 예정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5일부터 기획검사국 주관으로 청해진해운 계열사 대출취급 금융회사에 대해 특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검사국은 최근 금감원이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부서다.
금융감독원이 18일 금융사고 사전예방과 내부감찰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직 국실장의 70%를 교체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금감원은 우선 금융권의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하고 적기 대응하고자 종전 금융서비스개선국을 ‘기획검사국’으로 확대했다. 기획검사국장 겸 선임국장에는 권순찬 전 감독총괄국장이 선임됐다.
또 금융시장 및 금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