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법률 공방이 벌어지는 법정 뒷면에는 판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 승소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카드는 바로 로펌의 고문과 전문위원들이다.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업력을 갈고 닦거나,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안목을 넓힌 이들의 경험, 지식, 인맥이 모두 무기가 된다.
고문들은 사건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방
금융감독원에서 발생한 경력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로 진웅섭 원장의 비서실장까지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련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지만 당시 인사라인 총책임자였던 김수일 부원장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어 내부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수한 비서실장에 대해 ‘총무국 소속’ 명령을 내고 실장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조치했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을 받아 현 금융감독원 박영준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박영준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4월15일까지 3년이다.박영준 금융투자감독·공시 담당 부원장보는 동양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건섭 부원장의 역
금융감독원이 신임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 박영준 부원장보를 내정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김수일 총무국장과 김진수 기업금융개선국 선임국장, 이은태 회계감독 1국장은 부원장보에 발탁될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박영준 부원장보을 부원장으로 임명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날 정례회의 직후 후속 임원 인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관리·감독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소속 고위 공직자들이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은 부동산과 예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신고 의무가 있는 17명의 공직자 중 주식 보유자는 4명(24%)이며 이들 중 가족 소유분과 비상장 주식을 제외하면 상장주식 보유자는 2명(12%)에 불과했다.
31일 관보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
공직자 재산공개
금융당국 수장들의 재산이 지난 1년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5300만원, 1억3600만원 감소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배우자와 장녀의 재산을 합쳐 총 7억5400만원, 최 원장
동양그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명한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부원장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사표가 이날 수리됐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장이 임명하기 때문에 사표 수리도 금융위가 결정한다.
김 부원장은 동양증권이 투자부적격 등급의 동양그룹 계열사 기업어음(CP)
'동양사태' 책임론이 제기됐던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사표가 결국 수리됐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표는 신재윤 금융위원회위원장이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부원장도 이날을 마지막으로 업무를 인수인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원장은 이번주 중에 업무 인수인계를 마쳤으며, 집무실도 이미 며칠 전에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투자·시장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김 부위원장이 ‘동양사태’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며 “최수현 원장이 아직 사표수리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건섭 부원장은 금융투자·시장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동양사태에 큰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게 주변의 설명이다.
김건섭 부원장은 지난달 1일 정무위원회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과거부터 동양사태를 쭉 지켜봐왔던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장에 대해 “(동양사태와 관련)2008년부터 책임자의 모든 책임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9년 기업어음(CP)보유를 줄이기로 그 이후에 금감원에서 한 일은 “동의서 수익자의 확인과 직원교율 외에 한 일이 없었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이 부실을 숨기고 허위사실을 직원들에게 지시해 기업어음(CP)판매를 독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 사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직원들에게 그룹의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지 판매를 독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동양증권의 계열사 CP 판매와 관련한 동양
금융감독원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7일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대주주 일가의 위법 행위를 일부 확인했다"며 "이르면 8일경에 현 회장을 비롯해 대대주 일가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동양 금융 계열사에 대한 무기한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주주 위법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대주주 일가의 위법 행위를 일부 확인했다. 이에 현 회장 일가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법정관리 일주일만에 신속하게 수사의뢰한 것은 혐의가 발견되는데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7일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계열사간 법률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대주주인 현재현 회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키로 했다.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7일 동양그룹 대주주 수사의뢰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현 회장의 개인적인 법률 위반보다 계열사간의 자금거래에서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며 “오늘이나 내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동양증권이 5만명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그룹 계열사의 회사채·기업어음(CP)을 불완전 판매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자금난이 불거진 추석 전날에도 전화를 재투자를 권유하고, 상품을 권유한 직원들은“자신들도 그룹 회장과 증권사 경영진에게 속았다”고 해명하는 등 불완전 판매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동양그룹이 계열사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다음날
동양그룹이 계열사 5곳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동양증권을 통해 동양그룹 관련 기업어음(CP)와 회사채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러나 투자설명서에 ‘투자 부적격’채권이라고 명새해 놔 향후 소송에서 이 부분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184건의 민원이 접수된 데 이어
“동양 투자자 손실은 금감원이 회사채·CP 발행 규모를 조절하는 데 실패한 결과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당국의 책임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동양그룹 사태가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사들인 고객들의 손실로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을 주채무계열에서 제외시킨 것이 사태 발단이 됐다는 주장까
동양그룹 계열사인㈜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에 투자한 고객들의 손실이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그룹이 30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신청한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의 CP (전자단기사채 포함) 및 회사채는 모두 1조3311억원으로, 투자자 수는 4만1231명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에 투자한 고객들의 손실이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그룹이 30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신청한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의 CP (전자단기사채 포함) 및 회사채는 모두 1조3311억원으로, 투자자 수는 4만1231명에 달한다.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