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가 민정수석 항명사표에 대해 9일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지금 청와대에는 위아래도 없고, 공선사후의 기본개념도 없다"며 ‘콩가루 집안’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문 후보는 두 총리 후보의 낙마, 세월호 참극, 청와대의 국정농단과 문건유출 의혹이라는 3대 재앙에도 김기춘 비서실장은 요지부동이라며 민정수석의 항명
'비선 실세 의혹' 정윤회 조응천 진실게임...조응천 전 비서관은 어떤 인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폭로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파문 일파만파…"정윤회, 김기춘 사퇴설 유포 지시"
대구 출신인 조응천 전 비서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김기춘, 김기춘 사퇴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가 실제 국정에 개입했다는 청와대 내부 문건이 보도돼 파문이 일고 있다.
세계일보는 28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이 올해 1월 작성한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동향 보고서를 확보, 문건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1월 6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7일 기자와 만나 “김기춘 실장의 사퇴 표명 이후 본격적인 후임 물색에 나서 현재 최종 후보군이 극소수로 압축된 상태”라며 “이는 대통령 여름휴가 때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이 사퇴를 결심한 건 이미 오래 전부터다. 올들어 가족의 우환에 이어 본인의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하자 청와대와 나머지 장관 후보자 측으로 공세를 전환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너무 늦은 결정이었다”면서도 “어쨌든 사퇴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붕괴를 여실히 보여줬던 사안”이라며 “책임이 큰 김기춘 비
인도·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 개각’을 단행할 지 관심을 모은다.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사건·사고에 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철회까지 ‘악재’가 연이어 쌓인 형국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사실상 철회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