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오 씨 병원 이송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22일 오전 7시 50분께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작성한 글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영오 씨는 21일인 어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손에 힘이 없다. 자다가 중간에 깨고 개운하지 않다. 오늘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며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기를 더 쓸 수가 없어 간략하게 올릴게요. 미안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튿날인
김영오 씨 병원 이송'유민아빠'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단식 40일째. 유민 아빠 김영오 님이 끝내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셨다"며 "한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모든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는 글을 올려 김영호 씨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