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남북대화 무산과 신용등급 하락 겹악재에 5거래일째 출렁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200원(8.91%) 내린 6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남북회담 무산 소식에 지난 11일부터 내림세를 이어왔다. 신용등급 전
정부가 치매 예측 뇌지도를 만든다는 소식에 노인복지주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9개, 코스닥 5개 등 총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프론은 전거래일대비 630원(14.96%) 오른 48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017년까지 치매 조기진단을
올해로 두번째 ‘네마녀의 날’(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78포인트(0.35%) 하락한 1903.13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미국과 일본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내림세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81포인트 밀린 1905.10으로
남북경협주들이 남북회담 무산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8.89%(1650원)하락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산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남북회담 무산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현대상선은 금강산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현대상선과 함께 현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남북 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양비론은 북한에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 것으로 구분하고, 그것을 바르게 지적해줄 때 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남북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회담이 열리지 못하는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5종목, 코스닥시장 8종목 등 총 13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남북경협 관련주로 분류되는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2300원(-14.74%) 내린 1만3300원을 기록했고 이화전기(-14.99%), 재영솔루텍(-14.80%), 인디에프(-14.89%)도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급락한 이유는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하루 만에 판문점 연락채널도 다시 끊기면서 인터넷에서도 논란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댓글과 트위터 멘션으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imfi*****)은 "이번 남북회담이 없었던 일이 된 것은 참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것도 격이 맞지 않아서 그랬다니 기가..."라는 글을 올려 다시 경색된 남북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물량에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7포인트(-0.30%) 내린 546.20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뒤 장 막판 낙폭
12일로 예정됐던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개성공단 기업 대표들이 실의에 빠졌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의류기업을 운영하는 개성공단 기업 대표는 “개성공단 정상화 소식에 바이어들도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고 좋은 분위기가
재영솔루텍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12일 오전 9시59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14.80%)까지 하락한 950원을 기록중이다.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되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재영솔루텍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로 예정됐던 남북 당국회담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2일 남북 당국회담이 수석대표 격(格)을 둘러싼 대립 끝에 무산된 것과 관련 “소모적인 기싸움으로 한반도 평화구축이라는 본질을 놓쳐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화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말아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끈질긴 노력과 인내를 유감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가 아직 없다며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회담이 무산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청에 “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있다면 살펴보겠다”며 구체적인 입장 표현을 피했다.
이와 같은 반응은 미국 정부가 남북당국회담이 무
북한은 11일 남북 당국회담 무산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같은 남북 당국자 회담이 급작스레 무산되면서 북한은 이 같은 금전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 차버렸다. 반면 우리측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이란 목표 달성에 적지 않은 상처를 입게 됐다.
과거 남북회담의 역사를 돌아보면 실무적 차원의 문제나 외적인 요인으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것을 두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북한의 책임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남북 간 상호양보를 통한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청와대는 11일 남북 양측이 당국회담 수석대표 ‘격(格)’을 두고 대립 끝에 북한이 ‘보류’ 통보를 해온데 대해 “굴종과 굴욕을 강요하는 행태는 바람직한 남북관계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됐다.
정부는 남북이 회담을 하루 앞둔 1일 수석대표의 격(格)을 두고 대립한 가운데 북측이 대표단 파견 보류를 통보하면서 회담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년 4개월 만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됐던 남북 간 회담은 또 다시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11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됐다.
남북은 회담을 하루 앞둔 1일 수석대표의 격(格)을 두고 대립하다 결국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회담 무산을 선언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북 양측 모두 원래 제시한 수석대표를 고수하며 수정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맞서 12일 회담이 무산됐다”며 “북측이 대표단의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