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50%로 인상폭 최고생보사들은 오히려 가격 낮춰가입연령 높아 보장 제한적"이대로 가다간 소비자 외면"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노후실손 의료보험료를 최대 5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실손보험은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데도, 매년 두 자릿수 인상률을 적용하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손해보
손해보험협회가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발생하는 광범위한 피해를 보장하도록 시민안전보험에 사회재난 특약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밀집 인파사고 등 예상하기 어려운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재난사고 발생시 미성년자에 대한 보장 사각지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19일 손해보험협회는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손해보험산업의 미래 경
올해 20%대 인상 이어 내년에도↑'보여주기식' 탁상행정 결과물 지적
주요 보험사들이 내년 실손의료보험에 이어 노후실손 의료보험료도 일제히 인상한다.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 노후실손보험까지도 보험료를 인상하는 건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가입 건수가 작은 노후실손은 금융당국의 관심 밖이다. 당국의 주도로
주요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에 이어 노후실손 의료보험료도 일제히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 노후실손보험의 두 자릿수 인상률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금융당국은 가입 건수가 작다는 이유로 보험료 인상률을 각 사 자율에 맡기고 있다. 당국의 주도로 출시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지자 뒷전으로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절반은 보험료가 비싸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8일 실손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47%는 ‘보험료가 비싸다’고 응답했고, 보험료 인하를 요구한 비율도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80%
보험사들이 보험료 과다 책정으로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에게 돌려줘야하는 보험료가 200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12개 보험사가 과거 과다 산출된 보험료 약 213억 원을 28만 명(해지계약 포함)에게 환급 또는 장래보험료에서 차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보험계약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보험사는 환급대상자(중도 해지자 포함)에게
다른 보장보험 가입했다면 값싼 ‘단독형’
첫 보험이라면 사망ㆍ장애 보장되는 ‘특약형’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실손보험만으로 구성된 ‘단독형 상품’과 주계약(사망ㆍ후유장해 등)에 특약으로 부가되는 ‘특약형 상품’으로 나뉜다.
우선, 암보험 등 여러 보장성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단독형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독형은
정부가 앞장서 추진한 정책성 보험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올 들어 정부의 의지에 따라 △4대악 보험 △장애인연금보험 △노후실손의료보험 등 정책성 보험상품을 꾸준히 내놨다.
하지만 상품 수요층이 제한적이고 저렴한 보험료 때문에 보험사가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보험권에서 정책금융상
금융당국이 인구 노령화를 대비해 야심차게 출시한 노후실손보험이 시장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노후실손보험 활성화 방안 찾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노후실손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적지 않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 이후 10곳(생보사 8곳, 손보사 2곳)의 보험사들이 출시한 노후실손보험
이달 1일부터 노후실손의료보험(이하 노후실손보험)이 본격 출시됐다. 노후실손보험은 금융당국이 고령화 시대에 맞게 가입 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높인 상품이다.
7개 손보사가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보사와 MG손보 등 손보사들도 조만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7곳 손보사의 노후실손
오는 8월부터 가입연령은 올리고 보험료 부담은 낮춘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노후실손의료보험' 출시 지원을 위한 보험업감독규정 최종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12일 발표한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노후실손보험의 가입연령은 현행 최대 65세에서 75세까지 확대되고 보험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