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팀 바이어 수, 경쟁사 대비 2배‘이트렌드’ 도입해 고객 리뷰 한눈에
한채양 대표가 이마트 수장에 오른 뒤 강도 높은 원가 관리에 들어갔다. 한 대표는 원가 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실적 선순환 궤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형마트 사업 부문마저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본업이 흔들렸다는 비판이 나오자 내세운 자구책이다.
롯데쇼핑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00% 이상 뛰며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실적이 개선된데 다 그동안 부진했던 이머커스 사업이 적자폭을 줄였다. 또한 코로나19 여파에 위축됐던 해외 사업 정상화에 따른 기저 효과도 반영됐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01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8.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
증권사 전망, 2분기 영업이익 BGF리테일 738억·GS리테일 684억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던 오프라인 매장 위주의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시도로 위기를 돌파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맞물려 계절적 성수기인 여름 나들이 수요가 늘고 있고, 물가 상승에도 편의점 상품의 가성비가 입소문을 타며 업황
코로나19에도 집콕으로 식료품 소비가 높아지며 이마트의 미국 슈퍼마켓 사업과 베트남 대형마트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상황에 현지 사정으로 신규 사업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미국의 PK마켓 사업도 미뤄지고 있고, 베트남 사업은 아예 일부 지분을 매각할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이마트 미국·베트남
오프라인 유통공룡이 흔들리고 있다. 유통채널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올들어 대형마트 실적이 악화된 데 이어 명품 판매 호조로 그나마 선방해온 백화점까지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업계의 체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이 공개된 롯데마트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해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을 반토막냈다
롯데마트가 일찌감치 설 채비에 나선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저조했던 만큼 이번 설에는 일찌감치 고삐를 바짝 조이는 모양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유통업체 매출 조사를 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명절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8.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5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우려대로 이마트가 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롯데마트는 적자 폭이 더 커졌다. 홈플러스는 비상장 회사여서 2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추정상 비슷한 상황이다. 이처럼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는 e커머스와 대비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며 소비자 발길을 오프라인 매장으을 끌기 위한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업계 오프라인 맏형들이 휘청이고 있다. 이들 유통 공룡은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에서 부진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대형 할인점 부분에서는 충격적인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초저가 정책 지속에 대한 의구심마저 낳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대형마트의 본연의 텃밭인 식품 분야에 이커머스의 공세가 예사롭지 않은 점도 장기적인 실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쟁이 불붙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공세로 빼앗긴 고객들을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구매 주기가 짧은 신선식품을 초저가 판매 상품에 대거 포함해 집객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가 연초부터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운 ‘국민가격’ 프로젝트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자, 롯데마트도 품격(품질과 가격) 프로젝트로 최저가 행진에 동참했다.
유통업계 ‘쌍두마차’로 꼽히는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주가가 연일 엇갈린 행보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날보다 4.61% 오른 46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46만6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이달 들어 12% 넘게 하락하면서 20만 원선을 위협받고
백화점, 5만원 이하 상품군 강화 정면돌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최대 수혜주는 편의점으로 꼽힌다.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편의점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영란법은 고가 선물세트와 상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발목을 잡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반면에 편의점은 나홀로 호황이다. 1~2인 가구와 담배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2분기 실적은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올 들어 유통업계는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부진의 연속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대형마트 실적은 2012년 2분기 -5.1%를 기록한 후 9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간신히 성장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역시 경기 부진에 허덕였다.
특히 마트업계는 2012년 4월 시작된 의무휴업 규제 직격탄을 맞았다. 이마트의 경우 2012년 매출 증
각종 영업 규제와 소비심리 악화로 내리막길을 걷던 대형마트들이 상반기 마지막 달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월 반짝 상승으로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팽배했지만 잇따른 악재에 맥을 추지 못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6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5% 줄었다. 지난 달에 비해서는 49.6%
#대한민국 유통업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매달려 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은 이제 포화상태에 다다랐고, ‘출점=성장’ 공식은 깨진지 오래다. 게다가 정부의 각종 규제로 ‘현상유지’도 어렵다. 성장의 담론 보다는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만큼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처절하다. 땡처리 반값할인 등 무한할인을 계속 내걸어도 손님은 오지 않는다.
올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 3개사의 경상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늘어난 데 그쳤다.
지경부는 백화점 봄 정기 세일로 매출이 급등한 반면,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