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의 신임사장에 오른 서명석 사장은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을 믿고 인수에 베팅을 걸게 한 장본인이다.
지난해 9월 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덩달아 동양증권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 신용평가사들은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 직전까지 내렸고 모든 금융권 차입조차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동양증권으로선 대규모 구조조정을
대만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의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14일 동양증권은 서울 중구 명동 YWCA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매각 관련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지분을 매각하는 안을 포함해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안도 가결 승인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유안타증권에 대한 1,500억
위안다증권이 1250억원을 주고 동양증권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딜(Deal)로 평가하고 있다.
M&A업계에서는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 지분 27.06%를 인수하면서 1250억원을 제시한 것은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우발채무를 4000억원대로 추정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우발채무 4000억원의 27%인 1100억원대에 100∼15
대만 유안타증권(元大證券)이 13일 동양증권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
매각 대상 지분은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14.93%)과 동양레저(12.13%)가 보유 중인 동양증권 지분 27.06%이다. 최근 동양증권의 평균 주가로 계산할 경우 단순 인수가액은 900억원대를 밑돌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1250억원선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게
동양증권은 3일 증권주가 상승세를 탔지만 단기간에 ROE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여전히 브로커리지에 의존하는 시황산업”이라며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권사 수익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개인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대만 위안다증권이 인수가격으로 125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M&A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안다증권은 동양증권 단독 입찰서에 동양증권 지분 27%에 대한 인수가를 1250억원으로 써 냈다. 이 가격은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 27.06%(시가 700~8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동양증권이 대만 1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 품에 안기게 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유안타증권을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단독 입찰했다.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의 구주(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지분 27%)와 신주(유상증자1500억
유안타(元大)증권이 매물로 나온 동양증권 인수 8부 능선까지 도달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까지 동양증권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유안타증권이 유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안타증권은 이달 초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 당시에도 단독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유안타증권 인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딜
동양그룹 투자자들이 동양증권을 비롯 현재현회장, 정진석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21일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동양사태 피해구제를 위한 최선의 선택, 증권관련 집단 소송’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대순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동양증권은 지난해 영업손실 2173억641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696.97% 늘어났다고 지난달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0.5% 감소한 1조784억3323만원이며, 순손실 규모는 6289.56% 증가한 3181억6762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결산 마감월이 3월에서 12월로 변경된 것을 고려하더라도 실적 악화는 예상보다 심했다.
동양증권 인수전에 대만 유안타증권을 포함해 총 4곳이 참여했다.
4 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차로 입찰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동양증권 인수전에 유안타증권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고 사모펀드(PEF) 등 3개사가 인수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1차로 서류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계속 LOI를 받는 형
동양증권 매각 주관사에 유안타증권을 비롯한 총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날 동양증권 매각 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4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접수 마감결과 총 3개사가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동양증권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대만 유안타
동양증권이 매각작업에 나선 가운데 인수자에게 액면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대량의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동양증권은 경영권 확보와 자본이익을 취하기 위한 계산으로 풀이된다.
23일 동양증권은 1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대주주인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의 최종 인수계약 체결자
[M&A]동양증권이 조기매각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매각이 지연될수록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판단, 구조조정과 지점통폐합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20일 동양증권 관계자는 3월중 116개 지점중 28개 지점을 통폐합하는 것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의 영업지점 통폐합이 마무리되면 사실상 매각 전 몸집 줄이기는 일단락되는 셈이다.
앞서 동양증권은
[M&A]1조원에 달했던 동양파원 시장가치가 1000억원대로 추락하자 원금회수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동양파워 가치가 10분의1로 쪼그라들자 항간에서는 동양시멘트와 패키지 매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4일 안진회계법인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던 동양파워 시장가치가 1400억원까지 떨
동양 5개 계열사의 변제율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70%로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또 계속기업활동을 영위했을 때의 변제율이 파산시 받는 배당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동양계열사 제1회 관계인집회에서 발표된 중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5개 계열사 모두 청산가치보다 계속 기업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적으로 기업을 영위해 갈 경우 각 사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거래소 선진화 전략’이 발표되면서 증권주들이 강세다.
9일 오후 3시 현재 SK증권은 전날보다 5.76%오른 753원에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거래일보다 1.61%, 동양증권 2.80%, 키움증권 4.92%, 현대증권 4.09% 등 상승률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대
검찰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현재현(65) 회장과 계열사 핵심 임원 3명 등 모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함에 따라 동양투자자들이 분쟁조정에서 소송전으로 갈 채비를 하고 있다.
7일 동양사태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에 따르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사장, 그리고 동양증권 등에 대한 집단소송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검사 청구 등
지난 연말에 단행된 인사로 고위 임원들이 줄줄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최대주주 우호 지분이 감소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동양증권은 동양 사태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일괄 사표를 낸 임원의 상당수를 보직해임됨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성희 전무를 포함한 동양증권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