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업체 콘아그라가 경기 침체 여파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냉동식품업체인 랄코프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콘아그라는 1년 넘게 랄코프의 주주들을 설득한 끝에 30%에 가까운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인수에 성공했다.
콘아그라는 랄코프에 28.2%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미국 씨리얼시장이 가격전쟁에 돌입했다.
켈로그와 제너럴밀즈, 랄코프 등 씨리얼업계 3대 기업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빗 맥케이 켈로그 최고경영자(CEO)는 "수퍼마켓 체인을 비롯한 소매업체들이 씨리얼 제품을 고객 유인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