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첫 중소선사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9년 1차 매입 후 재용선(S&LB:Sale & Lease Back) 프로그램에 총 11개사, 18척(총 3415억 원 규모)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입 후 재용선 사업은 해양진흥공사가 선사의 선박을 인수한 후 선사에 재용선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 해운산업의 재건을 책임질 한국해양진흥공사가 5일 공식 출범한다. 정부가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사 설립 방안을 공식 발표한지 11개월만이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공사는 그간 설립과 동시에 곧바로 선사에 대한 투자, 보증 등의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관련 지원 교육 등 업무준비를 해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올해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잘 마무리해서 한국해양산업의 부활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산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작년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법안을 12월 29일에 통과 시켜서 유종의 미를 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내년 7월 공식 출범한다. 국내 선사에 선박 매입 보증, 선사 경영 지원 등 금융·정책 지원을 담당하게 되는 해양진흥공사 출범으로 해운산업 재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법(공사법)이 통과돼 공사 출범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법 통과에 따라 해수부는 차관을 위원
정부가 향후 5년 간 5조 원 이상의 선박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내년 6월께 설립한다. 이를 통해 2022년 해운산업 매출액(50조 원)과 선복량(100만TEU)을 2013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공사는 법정자본금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국민경제 영향 최소화와 엄정한 손실분담이라는 구조조정 원칙에 입각한 조선사별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신성장산업 등에 대한 여신 비중 규모를 9.7%까지 끌어올리는 등 관련 산업 지원 및 육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