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에게도 영화 ‘협녀, 칼의 기억’(제작 티피에스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도전이었다.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협녀, 칼의 기억’에서 전도연은 맹인 여검객 월소로 분했다.
전도연은 최근 이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극 중 액션신의 고충을 토
대한민국 사극 액션의 기준이 될 영화로 극찬을 얻고 있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 칸을 사로잡은 두 여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의 만남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충무로의 여제 전도연과 독보적인 신성 김고은의 첫 만남은 김고은의 데뷔작인 ‘은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은교’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한 전도연은 당시 신인이었던 김고은의 연기가 스크린
배우 전도연이 맹인 검객 월소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제작 티피에스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주연 배우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김영민과 박흥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극 중 전도연은 대희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