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은 20일 실시된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질본은 이날 오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22일 0시부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음압)에서 입원 치료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확진자의 증상 소실에 따라 16일과 17일 두 차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번 메르스 유입에서 드러난 1차 검역시스템의 허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메르스 의심환자는 모두 13명이다. 기존에 신고된 11명(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10명)에 15일 새로 신고된 2명(일상접촉자)이 더해진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구상'을 통해 총 1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13개국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서울 고위급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 "이미 많은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이 GHS
국방부는 군에서 발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 늘었고 메르스 환자를 가까이 한 밀접접촉자도 3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스 유입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군은 이들의 메르스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 메르스 의심환자는 4명으로, 밀접접촉자는 7명으로 늘었다. 기존 의심환자 3명과 밀접
군에서 발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 늘었다. 또 메르스 환자를 가까이 한 밀접접촉자는 3명 증가했다.
메르스 유입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군은 이들의 메르스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군의 메르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가 각각 1명, 3명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
육군, 메르스로 중단된 면회·외출…"향후 휴가로 보상"
군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중단된 훈련병의 면회와 외출을 향후 휴가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9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6주간 훈련을 받은 뒤 가족들과 면회나 외출이 허용됐지만 이번에 메르스 여파로 이를 중지하고 있다"면서 "훈련병들이 훈련을 마치고 자신의 부대로
공군 이어 해군까지
공군 이어 해군까지 메르스 감염 의심자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해군 소속 여군 하사 1명(A 하사)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했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공군과 육군에서는 이미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나와 격리 조치를 받았지만 해군에서도 의심자가 나온 것은
메르스 확산 공포 속에서 군이 메르스 유입을 막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군은 1차 검진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 원사가 조만간 발표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군의 첫 메르스 감염 확정 사례가 된다.
A 원사가 메르스 감염자로 확정되면 군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중동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대책 마련을 준비중이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동에서 오는 환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현지 환자송출을 담당하는 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환자송출 협약을 맺고 국내 10개 병원에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