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외식 때마다 선택지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한다. 이에 유통업계는 비건(채식주의자)을 위한 대체육 제품과 레스토랑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풀무원이 지난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는 오픈 약 1년 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7만5000명, 메뉴 10만 개
롯데리아는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리아 미라클버거Ⅱ, 더블 리아미라클버거Ⅱ)’의 리뉴얼 전 대비 판매량이 약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20년 출시 후 지난 1월 리뉴얼 됐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뜻의 리아 미라클 버거의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로 구성했다.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했고 빵 또한
냉면 한 그릇 1만2000원, 김치찌개 백반 9000원, 자장면은 7000원…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근무하는 3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부쩍 오른 외식비에 깜짝 놀란다. 점심 한 끼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1개만 먹어도 1만 원은 훌쩍 넘는다. 돈도 아낄 겸 오늘 메뉴는 햄버거로 정했다. 햄버거 업체들이 새해를 맞이해 줄줄이 끼니를 대신할 신메뉴를 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콩단백을 활용한 100% 식물성 패티 구성의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5일 리뉴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0년 업계 최초로 100% 식물성 패티로 구성된 리아 미라클버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풍미와 식감을 높이는 등 지속해서 성장하는 대체육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버거킹의 대체육버거 '플랜트버거'가 단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가 확산하면서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계가 경쟁적으로 대체육 버거를 출시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버거킹은 지난 2월 대체육 메뉴인 '플랜트 와퍼'를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른바 '덤벨 경제'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도 쑥쑥 커지고 있다. 덤벨 경제란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한 관심과 소비도 늘면서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특히 산업계에서 '가치소비', '지속가능성'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기조가 중시되면서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등 '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6일 마이셀과 식품화 연구를 위한 NDA(Non-disclosure agreement, 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DA 체결을 통해 양사는 마이셀이 버섯 뿌리(균사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대체육을 롯데중앙연구소가 활용해 식품화 개발 및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NDA 체결을 통해 롯데중앙연구소는 마이셀의 균
'착한 고기' 열풍이 식품업계는 물론 커피숍 등 외식 브랜드에까지 파고 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자는 식문화가 퍼진데다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소비 핵심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늘어나는 비건족 수요에 발맞춰 대체육 사업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25일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식량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수록 떨어지는 국내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해외 조달의 효율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국내 생산·해외 조달 효율화·제고비축제도 등 3개의 축이 잘 운영돼야 식량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임정빈 교수는 "20
롯데GRS의 롯데리아에서 2월 식물성 단백질 버거 ‘미라클버거’에 이어 신제품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Sweet Earth Awesome)’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는 글로벌 식품 회사 네슬레가 운영하는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스위트 어스’가 해외에 진출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스위트 어스의 버거
#햄버거 마니아인 신 모(30)씨는 최근 맥도날드 ‘빅맥’을 먹으며 변화한 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햄버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번(빵)이 고소해졌고, 푸석푸석했던 식감이 촉촉해졌다. 더불어 훨씬 더 싱싱해진 채소로 업그레이드된 빅맥의 맛은 수제버거 못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국내 햄버거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
롯데그룹이 '대체육(식물성 대체 육류)'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을 위해 채식을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대체육 시장의 성장세가 돋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기준 42억 달러(4조9000억 원) 수준이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10여
신세계푸드가 ‘정용진 버거’로 알려진 ‘노브랜드 버거’를 통해 식물성 패티를 이용한 버거를 시판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최근 비건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객층 다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수동 본사 1층에 위치한 ‘테스트키친’에서 식물성 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출시를 앞둔 신메뉴를 테스트
롯데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 빵, 소스로 만든 '미라클버거'를 13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라클버거는 ‘Not Beef, But veef’라는 컨셉으로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로 미라클버거로 이름을 정하게 됐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최적 비율로 조합해 고기의 식감을 재현했다. 소스는 달걀 대신
◇이국종, 아주대병원 해명에 분노 "그따위 거짓말을 하나!"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과의 갈등 이후 두 달여간 해군 순항훈련에 참석했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가 귀국했다. 이국종 교수는 15일 귀국한 뒤 일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주대병원 측의 해명에 대해 "(어떻게 병원이) 그따위 거짓말을 하느냐"라며 유감을 표시했
100% 식물성 패티로 만든 롯데리아의 ‘리아 미라클버거(가칭)’가 다음 달 정식 출시된다. 이는 지난해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인 테스트 제품을 보완한 것으로, 롯데리아가 비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비건은 육식을 피하는 식습관을 넘어 동물성 재료나 동물 실험 과정을 거친 재료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완전한 채식주의’를 뜻한다.
유통업계가 베지테리언 공략에 나섰다.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업체의 경우 ‘비건’을 차별화 전략으로 택해 눈길을 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지난해 150만 명으로 급증했다. 10년 사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반
부장 “다들 내일 점심 약속 없지?”
기자들 “와! 뭐 되게 맛있는 거 먹으러 가나요?”
부장 “내일 점심은 콩고기 버거를 먹고 체험 후기로 기사를 써 봅시다.”
기자들 “와아….”
리아 미라클버거.
롯데리아에서 자체 개발했다는 식물성 패티 햄버거. 현재 롯데리아 신천점, 건대점, 숙대점 3개 점포에서 이달 2
롯데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업체 최초로 식물성 패티 버거를 출시했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미국에서는 정크푸드의 상징인 패스트푸드 업체가 식물성 패티로 만든 햄버거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체 육류, 가짜 고기에 대한 인식이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롯데리아가 업계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식물성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