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물량 늘어나면 미분양도 확대 불가피"시장 분위기보다 가격·상품성 집중해야"
미분양 주택이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7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금세 10만 가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과 반대 흐름이라 미분양이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분양 감소의 주된 이유가 분양물량 축소에 있다는 점에서 안심은 이르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미분양 ‘위험수위’ 6만 가구 넘어자금 부담에 수요자 ‘옥석 가리기’경기 안산시, 과천시 등 미분양 제로공급 적고 수요 많아…개발 호재 多
분양만 했다 하면 완판을 기록했던 수도권 등 ‘미분양 청정 지역’이 수요자에게 외면받는 분위기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자금 부담이 커진 청약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입지나 분양가에 따른 양극화
6월 미분양 3319가구, 36% '껑충'
경기 아파트 미분양이 급증했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구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신축 아파트도 외면받고 있다.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으로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미분양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6월 경기 미분양 아파트는 총 3319가구로 집
올해 전국 미분양 물량 2019년 대비 62% 줄어내년에도 지방 중심 미분양 물량 소진 행렬 이어질 듯
올해 전국 집값이 들썩이면서 주택 수요가 급증해 미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은 집값 상승에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과 분양가 상한제까지 더해져 지난해 미분양 물량이 62%가량 줄었다.
31일 국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제47차 미분양 관리지역 15곳을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46차 미분양관리지역과 비교하면 충북 증평군과 강원 동해시가 제외됐다. 나머지 지역은 이번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수도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는 경기 안성시(조정대상지역 제외)가 유일했다.
이번에 지정된 미분양 관리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1만4741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전국 36개 시·군·구를 ‘제41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제40차 미분양 관리지역과 비교하면,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군이 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데다 해소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경기 이천시와 전북 군산시는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제41차 미분양 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관리하는 미분양 관리지역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단위가 광범위해 미분양에 해당하지 않는 동네에도 의도치 않게 미분양이란 낙인이 찍히고 있다는 것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미분양
주택정책을 놓고 정부와 시장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시장의 안정세가 아직 확고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반면, 시장에서는 투기억제정책에서 벗어나 출구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는 데 입을 모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4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경남지역 미분양관리지역 지원을 위한 주택업계 CEO 전국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교원단체총연압회 빌딩에서 열린 이 행사는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른 주택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남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하는 9개 주택업체 CEO와 경남도청 고위관계자
경남 지역에서는 ‘브랜드 아파트’도 힘을 쓰지 못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0월 기준으로 선정한 미분양 관리지역에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시 등 6곳이 해당됐다. 선정 주요 사유는 '미분양해소 저조', '모니터링 필요'다.
미분양해소 저조는△당월 미분양세대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세대수의 2배 이상 △ 최근 3개월간 미
“입찰 앞두고 땅 보러 오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에요. 지난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당첨된 사람도 이번 청약 넣겠다며 이것저것 알아보는데요”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의 말이다. 오는 23일 김포한강신도시가 있는 마산동과 장기동 일대에는 3개 필지 총 1015.7㎡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입찰에 나서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급 불균형으로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으로 꼽혔던 청라국제도시 주택시장에서 공동주택 분양이 재개된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지난 2010년 1월 ‘청라상록힐스테이트’와 ‘청라힐스테이트’ 이후 5년만에 신규 분양이 재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다시 분양에 나선 것은 생활인
이달에는 2000년대 9월 중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공급되는 많은 물량 중 알짜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옥석 고르기를 잘 하기 위해선 미래가치를 우선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분양계획 물량은 모두 53곳, 4만294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대 들어 9월 물량 중 최대이며
수도권의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으로 꼽혔던 김포시가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을 벗고 부동산 활황지역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마곡지구∙김포도시철도 사업 등 대어급 개발호재가 현실화되면서 전세난에 몸살을 앓고 있는 수요자들을 흡입한 결과다.
김포의 경우 아파트 매매값 평균은 3.3㎡당 700만원으로 인접한 서울
“현재 건설사 워크아웃은 기업을 살리기 위한 작업이 아니라, 채권 회수를 위한 시간벌기 수단으로 변질된지 오래 됐습니다”
중견 건설사의 한 임원은 건설사 워크아웃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기업회생 지원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는 뒷전이고 누가 채권 회수가 빠른가 경쟁이나 하듯이 대출금 회수에 혈안이 돼 있다는 얘기다.
워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18일 한나라당 등 정치권에서 추진중인 전월세상한제 도입과 관련,“(도입)취지는 이해하나, 공급위축 등 부작용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반대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그는 "논의는 가능하다"며 협의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
권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8.18전월세안정’ 대책을 발표한 뒤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건설사들이 쌓여가는 미분양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파트 바겐세일에 나섰다. 일부 건설사들은 정부의 분양가 인하 방침에 맞춰 기존 계약자들의 분양가까지 깎아주며 공식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동일토건은 지난 10일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 분양한 신봉 동일하이빌 1462가구 중 시행사로 사업을 진행한 2, 4블럭 868가구의 분양가 세일에 나섰다. 할인
전국 미분양 아파트 재고가 최근 3개월 연속 6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분양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그나마 수도권 유망 분양 단지들의 분양으로 주변 미분양 아파트들의 미분양 해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으나 지방은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가 지난달 신규 분양물량(28개 단지, 9555가구)을 포함해 9월 미분양아파트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