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의 반'을 쓴 작가 백온유가 문학동네가 주관하는 제16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4일 문학동네는 "이 소설에는 기대가 어느새 원망으로 뒤바뀌고 의심이 오히려 믿음이 되곤 하는 인간사의 질긴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온유는 2017년 장편동화 '정교'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유원', '페퍼민트', '
백온유 작가가 장편소설 '유원'으로 제44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오늘의 작가상'을 운영하는 민음사는 "본심에 올라온 여섯 작품 중 작품 자체의 역량과 잠재성을 두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 끝에 백온유 작가의 '유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유원'은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다. 사고 당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