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로고 (사진제공=대상그룹)
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5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7.8% 증가한 945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소비자 니즈 및 온라인 변화 대응을 통한 식품 매출 및 손익을 확대했고, 글로벌 내식 수요 증가로 조리가 간단한 편의식, 소스 등 제품 매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하고 바이오 사업 시황 개선, 라이신 수요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도 실적에 기여했다.
대상은 향후 원가 절감 및 경영 효율 활동을 추진하며, 제조업 원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분당 스페셜티 제품 매출 증대와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및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시장 확보 및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