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이 영화(‘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다발성 경화증의 결과로 앞을 못 보고 하반신이 마비된 남자 야코의 이야기다. 영화가 처음 시작하면 주연 배우들과 주요 스태프들의 이름이 점자로 나온다. 그리고 그걸 컴퓨터 목소리가 읽어준다. 이 시작부터 신선했다. (그 컴퓨터 목소리는 이후에 수시로 나온다. 야코가
배우 전도연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3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길복순’은 1일에 이어 전 세계 영화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완, 베트남 등 6개국에서는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청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설 명절을 기회로 삼고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가입자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준비했다. 20일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
6월 극장가에 1500만 명의 관객이 찾으면서 '범죄도시2'로 시작된 흥행 분위기가 두 달 연속 지속됐다.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1546만 명이다. 매출액은 1581억 원이다.
이는 5월 한 달간의 누적 관객수 1450만 명보다 100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도 약 74억 원
고인이 된 강수연 배우가 프랑스 칸의 밤을 빛냈다. 매년 칸영화제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movie Night)’에서다. '한국 영화의 밤'은 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영화인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자리다.
21일(현지시각) 오후 9시 30분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얼마 전 우리 곁을
‘원조 월드 스타’ 고(故) 강수연이 향년 5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다.
故 강수연의 영결식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거행된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영결식은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화계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한다. 추도사는 김동호 강릉국제영화
‘월드 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지난 7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강수연은 5일 오후 5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그는 가족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져 의식불명인 채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눈을 뜨지 못하고 7일 세상을 떠났다.
1966년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9년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바로 세계 3대 영화제다. 이 밖에도 세계에는 무수한 영화제들이 있다. 국내에서도 2분기(4~6월)에만 15개의 영화제가 열리고 있거나 열릴 예정이다.
한국 최대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전양준은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 부집행위원장, 아시아필름마켓
다층적인 면모 중요한 '길가메시' 마동석과 딱 맞아타노스 이후 달라질 마블 세계관에 기대감 ↑
"그가 '좋다. 하겠다' 해서 우리는 '만세'를 외쳤습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지난달 29일 오후 마블 영화 '이터널스'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만세' 발언이 나온 배경은 특별했다. 한 명의 '이터널스'를 염두에 둔 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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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정이’(가제)로 연상호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
넷플릭스는 6일 연상호 감독, 강수연-김현주-류경수 주연의 SF 영화 ‘정이’(가제)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이’(가제)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올해 3회째를 맞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열린다. 민주·인권·평화라는 5·18 광주 정신에 어울리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남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올해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연다.
소설가인 한승원 아
동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CGV가 오는 10일부터 2주간 전국 18개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인 'CGV ICECON(아이스콘)'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힘을 모
베니스영화제가 개막된 가운데, 지난달 28일 사망한 故채드윅 보스만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달 28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4년 간 투병에 힘썼지만 결국 눈을 감았다.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한 뒤,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가 불발된다.
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 시간)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물리적 형태의 영화제는 예상하기 어렵다"라며 "6월 초에 공식 섹션 초청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칸 영화제 측은 영화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대신 다른 영화제들과 협업하
SK텔레콤이 벤처 게임사, 의료기관, VR 영상 제작업체 등과 힘을 합쳐 VR시장 ‘판’ 키우기에 적극 나선다.
넥슨의 히트게임인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VR게임부터, 힐링을 위한 의료용 영상 제작 및 VR 기반의 교육용 컨텐츠까지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SK텔레콤은 VR
"지금까지 중국 시장이나 일본 시장에 의존도가 높았던 게 현실입니다. 한일간 정치적 국면이 경색되면서 순간적인 결정에 의해, 영화 산업 외적인 결정에 의해 눌러지는 경우가 있죠. 눈 여겨봐야 할 건 아세안 시장입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간담회에서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은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별세했다.
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오랜 기간 투병한 베르톨루치 감독이 로마의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향년 77세.
베르톨루치 감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년)’, ‘1900년(1976년)’, ‘마지막 황제(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별세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26일(현지시간) 오랜 기간 투병해온 베르톨루치 감독이 향년 77세로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 '1900년' '몽상가들' 등으로 이탈리아와 세계 영화사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현대IT&E는 연내 오픈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VR(가상현실) 테마파크 ‘VR 스테이션’에 최고급 사양의 ‘VR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VR 시네마는 16석 규모로 VR과 4DX를 접목시킨 VR 전용 영화관이다.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VR 전용 헤드셋 기기 ‘오딧세이 플러스(+)’와 CJ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링컨 센터 필름 소사이어티(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에서 열린 ‘제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New York Film Fest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