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풍 볼라멘이 북상하면서 고용노동부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고용부는 이날 전국 48개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 태풍으로 인한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복구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관서와 공단은 고층 건축공사장, 타워크레인 작업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도록 지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건설업계에도 긴장감이 역력하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사업지의 안전사고는 물론 분양중인 모델하우스의 붕괴도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라벤은 역대 최악의 태풍인 '매미'나 '루사'와 맞먹는 위력을 가졌다. 또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이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