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물량 확보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정비사업구역 대부분이 입지 조건 등이 이미 검증된 지역에 위치하는데다 시공사로 선정되면 인근 신규 수주에서 상당 부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 업계 간 다툼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 가야1구역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6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총 6만6918가구로, 지난해 6만6514가구보다 0.6%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9814가구를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 남구 대연7 주택재개발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오는 25일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연7구역 재개발 설명회에는 삼성과 SK, 두산건설 등 대기업 건설사 3곳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대연7구역은 2008년 8월 법원의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