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청탁 등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변호사 A 씨와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출신인 A 씨는 2014년 300억 원대 대출 사기와 주가조작 사건으로 각각 수사를 받고 있던 C 씨에게 검사 등과의 교제·청탁 명목으로 2억500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4조20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던 관료들이 배임 혐의에 대해 사법처리를 피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전 금융위원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대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에게 실형이 확정되면서 남은 투자자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7일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감사팀 매니저 배모(48) 전 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2년 6개월을 선고한 원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당분간 눈에 띄는 대형 수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해 4월 기준 증권범죄사범 1290명을 기소하고 302명을 구속했다.
2013년 5월 출범한 합수단은 100일만에 125명을 수사해 81명을 입건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한동훈(44·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임명되는 등 문무일 검찰총장의 새로운 지휘체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법무부는 10일 고검검사급 검사 538명과 일반검사 31명에 대한 17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기수 파괴' 파격 인사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검찰이 '과잉·편파 수사 논란'을 없애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를 전격 도입한다. 검찰 신뢰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은 기업 수사도 예외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 총장은 8일 오전 대검찰청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검찰 수사기록의 공개 범위를 전향적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
효성그룹 오너 일가의 고소전이 확산되면서 효성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2.60% 떨어진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그룹 오너일가가 재차 고소전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지면서 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형제의 난’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회생법원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조사위원 후보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조 원대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안진에 공정성이 핵심인 조사위원 업무를 맡기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내년부터 안진을 조사위원 후보에서 배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의 공판에서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을 감시하고 관리할 책임이 있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행장에 대한 7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산업은행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막강한 권한을 가지는데 의무가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의 핵심인물인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수천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남 전 사장에 대해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남 전 사장은 2008~200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기택(65) 전 산업은행장을 27일 불러 조사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날 오후 2시 홍 전 행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전 행장은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장을 지내면서 대우조선해양 등의 부실기업에 대한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환(59)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전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표가 남 전 사장에게 연임을 약속했다고
검찰이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추가 기소하면서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수사가 일단락됐다. 다만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는 이번에 기소하지 않아 다음달까지 수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4일 남 전 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업무상 배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남 전 사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감시해야 할 회계법인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주들이 딜로이트안진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의 배상액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지난달 29일 딜로이트안진을 주식회사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또 소속 회계사 1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수천억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정성립(67)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밤샘 조사를 받고 18일 귀가했다.
정 사장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 사장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정 사장이 총괄책임자는 맞지만, 범죄 경중 등을 검
대우조선해양에 우호적인 칼럼을 써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7일 배임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 전 주필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조선일보 재직 당시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2)
수천억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67) 사장이 17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날 오전 10시 정 사장을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선박 사업 등에서 예정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을 과대계상하는 방
대가를 받고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칼럼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14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귀가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전날 검찰에 출석한 송 전 주필은 자정을 넘어 검찰청사를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송 전 주필을 상대로 조사할 분량이 많다며 이날 다
대가를 받고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칼럼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송 전 주필은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 전 주필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1)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 조선일보 전 송희영 주필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송 전 주필은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2011년 9월 남 전 사장, 박 전 대표와 함께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후 사설 등을 통해 대우조선 측에 우호적인 칼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