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윤석열 정부와 여권의 대북 정책 기조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풀어낸 책 ‘평화의 힘’을 소개하며 “분단국가로서 전쟁을 겪은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 평화는 국방과 외교가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26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의 묘역이 있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렸으며 정·관계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자리했다.
국민의힘에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전주혜 비대위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정희용 의원, 태영호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
31일 91세의 나이로 사망한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냉전 종식의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옛 소련의 지도자다.
고르바초프는 54세 때인 1985년 일곱 번째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선출됐다.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냉전 종식을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그는 집권 8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널드 레이건
산업부, 소부장협력국 명칭 변경 가능성일각에선 '소부장' 빼며 文 지우기 얘기도소부장 빼기보단 '공급망' 측면 강화키로예정처도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 있어"
정부가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화에 나섰다.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의 산물과도 같은 '소부장'을 지울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오히려 공급망 분야를 추가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타지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1992년 수교 이래 한국과 타지키스탄 공화국 간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을 이루어 온 것에 대해 평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
바다가 없는 키르기스스탄에 우리나라의 양식기술을 전수한다.
해양수산부는 ‘키르기스스탄 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7월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키르기스스탄 공식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지역 협력 확대를 위한 신북방정책의 이행과제로서 추진됐다.
중앙아시아 내륙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은
尹 적폐수사 발언, 문 대통령 사과요구 기점 與 총공세이준석 尹 비호에도 "사이버렉카냐" 비판 쏟아내의원단 서울중앙지검 항의방문해 김건희 수사 촉구현안대응TF 尹 장모 금융특혜 의혹도 제기"이재명,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직접 문제제기 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의전·공금유용 의혹 국면전환을 위해 윤석열 국민의힘
에어부산이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에어부산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정기 항공편으로 격주 1회(토)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16일~18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을 열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날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러시아는 한국의 신북방 정책 최우선 협력 파트너"라며 "경제 협력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7일 오후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와 '제1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97년 이후 올해 19번째를 맞은 이번
1980년 신군부가 집권하면서 가장 주력한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였다. 박정희 정권 말기부터 유치를 추진해 왔지만 10·26 이후 표류하다가 전두환 정권이 출범한 이후 올림픽 유치에 다시 사활을 걸었다. 비민주적이고 정통성 기반이 약했던 전두환 정권은 내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현대그룹 등 민관을 총동원하여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다. 1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엄수됐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으로 인해 50인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
탈냉전 시기 사회주의 국가의 개혁개방에 맞추어 한반도에 드리워진 냉전적 질서를 탈냉전의 질서로 변모시키기 위한 자주외교의 의지는 노태우 정부 북방정책으로 나타났다. 냉전 시기 적대 국가로 존재했던 소련과 중국과의 관계를 협력적 관계로 전환시켰고 무엇보다 대결적 남북관계를 화해 협력의 관계로 변화시켰다. 1991년과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27일 정ㆍ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빈소는 2개층에 걸쳐 정ㆍ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들로 가득 찼다.
◇제일 먼저 찾은 6공화국 인사들
이날 조문은 오전 10시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일찍부터 노 전 대통령과 함께 1980년대 한국 정계를 주름잡았던 주역들이 일제히 모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에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조문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후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고 내일 순방을 떠나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 같이 말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결정됐다.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는다.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총리가, 장례집행위원장은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한다.
장례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
故(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27일 오전 제6공화국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조문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오전 10시 전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철언 전 의원,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공과를 그래도 볼 수 있는 분 아닌가 생각한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이 점철됐던 인물 중 하나인 노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내란 목적 살인, 12·12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