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매년 불법 선물계좌 대여를 감시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회원사가 공동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8개의 불법 선물대여계좌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68개 계좌 중 51개는 폐쇄됐고, 나머지 17개 계좌에는 수탁거부 조치가 내려졌다.
불법 선물
금융감독원이 일반 투자자의 올바른 금융투자를 위해 ‘불법 금융투자 안전지킴이’ 블로그를 다음달 25일부터 운영한다. 사이버공간에서 불법 금융투자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거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업체 관련 특화 정보를 제공하는 별도의 블로그(불법 금융투자 안전지킴이)를 운영할 예정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인터넷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선물계좌 대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283개의 불법 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해 이 중 262개(92.6%)는 계좌폐쇄, 21개(7.4%)는 수탁거부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조치된 계좌들은 시장감시위원회가 제공한 적출요령에 따라 회원사가 적발한 것으로 시장감시위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30일 불법 선물대여계좌로 의심되는 33개 계좌를 적발해 수사당국에 통보하고 회원사의 확인을 거쳐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 선물대여계좌는 지난 2월20일부터 3월16일까지 파생상품 시장의 매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발됐다.
시감위는 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불법 선물계좌 대여행위를 차단하
FX(외환)마진거래로 짭잘한 수익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투자자 A씨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증거금 1000만원을 넣었다. 하지만 막상 거래를 시작하니 체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호가도 느리기만 했다. 1랏(기본거래단위) 거래당 최고 5000원을 리베이트로 제공한다는데 혹해 목돈을 넣었지만, 결국 환율이 급변해 90%에 육박하는 손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