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계란 살충제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매년 모든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의 검출 여부다.
살충제 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5~8월)에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부적합 농장에서 판매된 계란 10개 중 8개가 국민 식탁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살충제 농약 검출 관련 ‘부적합 농장 계란 회수·폐기 현황’에 따르면 부적합 농장 55개소의 계란 판매량은 총 4326만 개이며, 이중 회수
산림청이 항공방제 때 사용하는 농약으로 인해 임산물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밤나무 병해충 및 돌발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일반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으로 연평균 2만3000ha에 2만 리터의 농약이 살포되고 있다.
해당 약
산란노계 닭고기에서 연이어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되고 있다.
정부는 충남 당진 소재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종계농장)이 경기 파주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만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닭고기에서는 비펜트린이 지
계란에 이어 닭고기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허용치보다 초과 검출돼 정부가 유통 차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봉화 산란계 농장이 경남 거재 도계장에 출하한 산란노계(1만6203수)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돼 전량 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6일 도축장 검사에서 해당 노계는 비펜트린이
시중 유통 중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나왔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살충제 달걀은 ‘맑은 계란’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04mg/kg)된 ‘맑은 계란’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계란의 난각표시는 ‘08계림’으로, 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 계란이 추가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검사한 결과,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맑은 계란’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 농가에서 생산한 ‘맑은계란’은 비펜트린이 기준(0.01mg/kg) 대비 4배(0.04mg/kg) 초과 검출됐다. 난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옥순 농장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일 농장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산(난각코드 14제일)에서도 피프로닐이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해당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파동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맹독성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 성분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살충제 계란의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를 또다시 누락하며 혼선을 더했다. 환경단체는 이번 살충제 파동의 책임을 물어 전·현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23일 경북도에 따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잘못된 정보 제공과 사실 은폐로 일관한 정부가 결국 “살충제 성분이 든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 없다”는 발표로 결론 냈다. 그 사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전국 89곳으로 3곳이 더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 누락이 지적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보완검사 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산 살충제 계란에 대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이 아니며 한 달 후 배출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21일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24개, 성인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민 중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오늘부터 출하되는 계란은 모두 안전하다. 이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먹어도 안전하다.”, “국내산 계란과 닭고기에서는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먹어도 안전하다.”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장들이 최근 공석에서 한 말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8일 산란계 전수검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보완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46%인 194개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항목이 누락됐던 420개 농가에 대한 보완조사는 21일 마무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9시 현재 보완조사 대상 420개 농가 중 46%인 194개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부적합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강원도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해 47개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모든 농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는 지난 1차 검사에서 누락된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등 잔류물질 검사 항목 8개에 대한 추가 검사를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검사를 시행했던 36개 달걀 농장에서 11개 농장이 추가됐다.
앞으로 유
소비자가 계란의 출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난각코드'가 제도 시행 이후 허술하게 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비펜트린이 나온 경북 김천의 한 농장은 난각코드가 '없음'으로 표기됐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농장에서 똑같은 난각코드를 찍는 경우도 발견됐다. 살충제 비펜트린이 나온 경북 칠곡의 한 농장은 난각코드 '14소망' 을
정부가 ‘살충제 계란’ 사태로 빚어진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420개 농장에 대한 보완 조사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시·도 부지사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살충제 계란 검사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보완 조사를 실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각 시·도지사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할 지역 농장에 대한 지도·감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조만간 발표한다. 계란 파동이 최초로 점화된 지난 15일 이후 약 닷새 만이다.
식약처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 분석·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내일 쯤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
국내 ‘살충제 계란’ 파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 1인당 연평균 약 12.5개의 살충제 계란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49곳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은 연 6억2451만5000개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생산·유통된 물량 전체(135억5600만 개)의 4.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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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산란계 농가 전수조사 결과 전국 86개 농가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49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이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먹어도 안전하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0시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충제 전수검사를 개시해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