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등 행사 지속“상품권·일반 상거래 채권 100% 변제”“회생 빠르게 끝낼 것”…정상화 의지 강조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상품권 결제 중단과 납품업체 공급 중단 등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다. 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권과 협력사 대금 변제에 이상이 없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선 모습이다.
LG전자에 식품기업 등 협력사 납품중단 잇달아 판촉사원 철수ㆍ특판 행사 취소 이어져홈플러스,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 재개'제2의 티메프' 되나…납품업체 좌불안석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대금 지급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제조사들이 잇달아 신규 납품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일반 상거래 채권은 전액 변제된다며 대금 지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인해 일시 중지했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홈플러스는 모든 채권들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바 있다.
홈플러스는 “6일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 원이며,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상품권 결제 중단 이어 파장 커져제2의 티메프 사태, 미지급 불안감공급물량 줄이는 업체도 속속 늘어나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자 주요 식품기업들이 신규 납품 거래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에서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정산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나, 매장에서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상품권은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으며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발행을 최소화 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에 따른 유통업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업체들이 잇달아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DC아이파크몰은 이날 오후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엔터식스도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상품권 사용
사업 계속 포괄허가 결정…관리인 불선임홈플러스, 6월 3일까지 회생 계획안 제출
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개시와 함께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 허가를 결정했다.
4일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홈플러스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홈플러스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회생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개시 결정 및 사업 계속
지난해 사상 초유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티메프)는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회생절차를 밟기 전에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다.
특히 티몬 인수전에는 중국 국영 중핵집단유한공사(CNNC·중핵그룹) 계열의 사물인터넷(IoT)데이터그룹이 뛰어들어 매각 측과 협상 중인 것으로
“기업회생제도는 선량한 피해자들의 희생과 양보 하에 이뤄지는 겁니다. 큐텐그룹 경영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할 자격이 되는 지 판단을 받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지난달 말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피해업체 대리인인 한 변호사의 말이다. 판매자(셀러)들의 피해액은 1조 원대로 추정된다. 최근엔 티메프 위성몰까지 연관돼 있어 피해 확산은 불가피하다
워크아웃을 개시한 태영건설이 60억 원 규모 기업어음을 절차상 부도 처리했다.
태영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작년 11월 발행했던 60억 원의 기업어음이 워크아웃에 따라 절차상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측은 “어음 만기일인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기관인 신한은행에 결제를 요청했으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금융채권이 동결돼 이를 결제할 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인 태영건설의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운용에 숨통 트일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3일 2차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추가 자금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9일 산은 관계자는 "2차 채권단협의회에서 상정 안건에 대한 투표가 서면결의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4000억 원 신규 자
중도개발공사(GJC) 사태와 태영건설 사태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반복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지 않도록 당국의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했다. 다만 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은 부동산 PF 리스크가 반복하는 데에 오히려 독이 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개시가 확정됐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해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태영건설이 신청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대한 결론이 나흘 뒤 나온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추가 자구계획을 이번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태영 측은 깜깜무소식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고려해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 측은 금융당국과
중소협력사 피해 최소화 방안 '고심'산은도 조만간 채권자 60곳 소집금융지주·윤세영 만남 성사 미지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약속했던 자구계획을 지키지 않은 태영건설의 행보에 금융당국마저 등을 돌린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만한 계획안을 이번 주말까지는 다시 내놔야 한다는
"태영건설 자구책 아닌 오너일가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위한 자구책에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시한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태영건설이 아닌 오너 일가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며 평가절하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라는 게 당사자의 자구안을 바탕으로 시작되고, 그것에 대해서 채권단이 어느 정도 신뢰가 가니 같이 해보자라는 게 기본정신이다. 하지만 태영건설은 오늘 자구안을 제시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만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런 제안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받기는 어렵다."(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태영건설 회생에 대한 태영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강한 자구 노력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 SBS 지분 담보 제공·매각 계획과 윤세영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등이 제시되지 않아 채권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태영그룹은 3일 산업은행에서 진행된 워크아웃 관련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자구계획을 공개했
자구안 설명회 새로운 내용 없고빚 451억 안 갚아 '진정성 실종'채권단 행사 중간 자리 떠나기도관계자 "워크아웃 설득 어려워져"
“태영건설이 자구계획에 대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이대로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위한 채권단 75%의 동의를 받기 어렵다.”(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태영건설 회생에 대한 태영그룹의 진정성에 의구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위한 채권단 설명회가 3일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의 경영 상황, PF 사업장 관리기준 수립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