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시장이 끓고 있다. 가계부채를 잡기 위한 정부의 대출 옥죄기가 강화되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가 매매 대신 월세 시장으로 다수 쏟아져 나와서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몸집을 불리고 있는 만큼 월세 또한 시차를 두고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으로, 아파트에서 비아파트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서울 월세가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 문턱이 높아진 데다 전셋값이 지속해서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월세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9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16.1로 전월 대비 1.4포인트(p) 올랐다
올해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계약된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1만4317건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구간별로 △60㎡ 이하 9450건(66.0%) △60~85㎡ 이하 3617건(25.3%) △85㎡ 초과 1250건(8.7%) 순이었다
자치구 25곳 중 21곳 월세 우상향강북·서대문 1% 이상 급등 과열평균 보증금도 전년비 66만원↑매매·전세는 거래 줄고 가격 하락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월세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매매와 전세 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량이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는 것과 정반대 상황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서울 월세 매물 석달새 18% 급감전국 최고 감소율…2위 세종 2배올해 1분기 거래량 2만건 첫 돌파수요 늘며 월세 가격도 '고공행진'
서울 내 월셋집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세 가뭄이 계속되자 월셋집으로 전세 수요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임대차법과 대출 금리 상승으로 전세 공급과 수요가 모두 줄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된 만큼 당분간 월셋집
임대차거래 차지 비중 37% '최고치'금천구 56%…전세비중보다 높아대출규제 등 영향 '월세전환' 가속화
임대차3법 시행 후 전셋값이 급등하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까지 막히면서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를 낀 아파트 거래량이 7만 건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준월세·준전
서울에서 월세를 낀 부동산 거래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크게 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임차인들이 월세로 바꾸면서다. 월세 거래 증가에 가격도 오르고 있어 서민들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모습이다.
14일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전체 거래량은 1만3880건이다. 이중 월세가
지난해 월세지수 109.4 '역대 최고'1년새 5.47%↑…17개월 연속 상승치솟는 전셋값에 '월세'로 내몰려집주인들도 세금 부담에 월세 전환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어서다. 올해도 전셋값 상승이 예견될 뿐만 아니라 8월
서울 월세지수 108.6 '역대 최고'올 월세 낀 거래건수 '최대' 전망내년 7월 임대차법 2년차 앞두고'전세의 월세화' 현상 심화 우려"무주택 서민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면적 76㎡형은 지난달 보증금 5억5000만 원, 월세 40만 원에 월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 매물의 직전 계약은 전세 계약으로, 2년 전
8월 임대차 계약의 39.4%보증금 인상률 5% 제한한새 임대차법에 '월세화 가속'1년간 반전세 비중 7%P 늘어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지난달 반전세 등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계약일 기준) 총 1만2567건 가운데 월세를 일부 포함한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64㎡형을 보유하고 있는 A씨는 지난해 말 세입자 B씨를 새로 맞으면서 임대 형태를 전세에서 반전세(240개월분 월세 이상을 보증금으로 받는 월세 계약)로 바꿨다. 전셋값이 2년 새 5억 원에서 5억5000만 원까지 올랐지만 보증금 2억 원대, 월세 60만 원으로 계약을 맺은 것이다. A씨는 “시
‘갭투자’와 입주물량 증가로 물량이 늘고 전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자 월세 대신 전세로 갈아타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의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만9787건으로, 이 중 월세(5567건)가 차지하는 비중은 28.13%로 나타났다. 월세에는 순월세와 준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상 240개월치 미만),
금리 인상, 대출 규제, 전셋값 하락 등 삼각파도가 몰려오자 서울 월세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전달보다 0.01%p 하락한 4.24%로 3개월 연속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주택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거래 중 월세 비중은 48.3%로 지난해 같은 기간(43.5%)대비 4.8%p 상승했다. 이는 2014년 6월 41.6% 보다는 6.7%p 높다.
아파트 월세 비중은 38.3%로 2014년(27.8%), 2015년(32.6%)
◆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첫 한중 회담…분위기 '냉랭'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냉랭하게 끝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최근 한국 측의 행위는 양국의 상호 신뢰에 해를 끼쳤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한중 관계 수호를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올해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 월세 보증금은 2년 전보다 큰 폭으로 올랐지만 같은 기간 평균 월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114는 올해 상반기에 계약된(7월 15일 기준)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월세 주택의 보증금이 평균 2억 214만원으로 2년 전 1억2516만원에 비해 62%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서울의 월세 비중은 정부가 처음으로 전월세 통계를 낸 2011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과 수도권 평균 비중을 넘어섰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비중은 44.4%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p 증가했다. 전국 평균인 44.1% 를 역대 최초
보증금이 거의 없는 월세는 가격이 내려가는 반면 보증금이 전세의 60%가 넘는 월세는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등으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받기 원하면서 임대 형태가 전세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줄어드는 현상이 반영된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보증금 규모에 따라 월세를 세분화해 가격 지수를 산출한 월세가격 동향조사를 포함,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200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반면 월세지수 하락 속에서도 거래량은 늘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코아피(KOAPI)'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2013년 4분기 115.17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3분기 대비 0.76%, 2012년 4분기 대비 2.87% 하락한 것이다.
최성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
서울의 월세 세입자들은 전세 세입자에 비해 주거비용으로 2년에 약 1천만원을 더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r114.com)는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자료 3만9천101건을 토대로 주거비용을 추정한 결과 통상적인 임대차 기간인 2년동안 월세 세입자는 2천521만원, 전세 세입자는 1천549만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