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업 전략 세운 CMA-CGM…보고만 6단계 거치는 현대상선
프랑스 해운사 CMA-CGM은 2009년 채무불이행(모라토리엄)을 검토한 적이 있다. 그로부터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글로벌 3위 해운사로 거듭났다. CMA-CGM 구조조정은 큰 틀에서 한국과 같았지만 차이가 있었다. 이 차이가 프랑스 해운 산업을 되살렸다.
CMA-CGM이 2
정부가 향후 5년 간 5조 원 이상의 선박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내년 6월께 설립한다. 이를 통해 2022년 해운산업 매출액(50조 원)과 선복량(100만TEU)을 2013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공사는 법정자본금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이 맺은 초대형 유조선(VLCC) 건조 본계약 체결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역보험공사 때문이다. 무역보험공사는 현대상선이 재차 유동성 위기에 빠질 경우 자율협약기관으로 참여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선박 신조 프로그램을 통해 VLCC 자금 900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선박 신조 프로그램이란 지난해
31일은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2016년 8월 31일)에 들어간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의 대형 국적선사는 이제 현대상선만 남았다. 정부는 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내놓았지만 국내 선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해운업계는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이고 빠른 지원이 필수 조건이라고 입을
현대상선이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 본계약을 이르면 이달 안에 체결한다.
정부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선박신조프로그램을 통해 발주한 VLCC 10척(5+5) 본계약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이달 안에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이 초대형 유조선(이하 VLCC) 신조 발주 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선택했다
현대상선은 7일 대우조선해양과 VLCC 건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VLCC 신조 발주를 위해 지난해 말 전사협의체인 ‘신조 검토 협의체’를 구성, 수요 및 선형, 척수, 시장 동향, 환경 규제, 투자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후 지난달 2
현대상선이 정부로부터 7000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지원받는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현대상선을 대표 국적선사로 육성코자 하는 정부의 지원책이 본격화한 셈이다.
7일 현대상선은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양해각서(MOU) 체결 및 자본확충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대표이사 등 관계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앞으로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에서 기업활력법 활용사례가 나오도록 해 올해 중에 40건 이상의 사업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제10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못지 않게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
현대상선이 정부로부터 자금 확충을 지원받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24일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예정주식 총수와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발행예정주식 총수는 기존 6억 주에서 10억 주로, CB 발행한도는 8000억 원에서 2
금융위원회가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앞두고 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지원과 인프라 확충, 항만 경쟁력 제고 추진 방안을 밝혔다.
금융위는 16일 선ㆍ화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종별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선ㆍ화주 상생을 위한 공동연구 용역(선주협회-무역협회)을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해운ㆍ조선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선박 발
금융위원회가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앞두고 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원과 인프라 확충, 항만 경쟁력 제고 추진 방안을 밝혔다.
금융위는 16일 선·화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종별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선·화주 상생을 위한 공동연구 용역(선주협회-무역협회)을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해운·조선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선박 발주
KDB산업은행은 올해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 프리패키지드 플랜 도입 등을 통해 구조조정 지원에 적극 나선다. 또 KDB 미래전략연구소를 통해 산업구조 개선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은은 8일 이동걸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산은이 구조조정을 위해 꺼내든 카드는 '사업경쟁력강화지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흥아해운이 상승세다.
2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대비 70원(3.94%) 상승한 18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긴 ‘2017년 액션플랜(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
정부가 지난해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했던 조선업종에 대해 자구계획 이행률을 80% 이상 높이기로 했다. 업종 재편이 진행 중인 해운업종에는 6조5000억 원의 금융 지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철강업종에는 6건의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 승인을 통해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고 석유화학업종도 구조적인 공급과잉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4건
“2M과 선복(선박의 화물 적재공간) 교환, 선복 매입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맺은 것은 현대상선 재무상태 등을 고려할 때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창선 현대상선 사장은 12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2M 해운동맹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 간담회에서 “2M과 협상 결과에 대해 미흡하게 보시는 시각도 있지만, 현대상선의 상황을 고
현대상선이 단기적으로 선대 개편과 터미널 인수를 통해 원가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2018년부터 사업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2M 해운동맹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중하면서 단계적으로 선
현대상선이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 작업에 착수했다.
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아침 7시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해운사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정부 발표에 기초한 컨테이선 발주와 활용도 높은 터미널 인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31일
◇ “수주절벽 막자” 11조 선박 발주
조선.해운 경쟁력 강화 방안
정부가 조선업의 수주 절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 발주와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또 해운업계에는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 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3
“고강도 구조조정 방안이 빠진 맹탕 정책일 뿐입니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던 대우조선 처리 방안이 ‘회생’ 쪽으로 결론이 나자, 조선업계는 알맹이가 빠진 반쪽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해운업계는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의 금융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상당수여서 업계 간 온도 차이를 보였다.
31일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은 상선 중심 효율화를 추진하
정부가 5대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1단계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건설업은 건설수주 증가 등으로 당분간 건설업 전반의 불안 요인이 크지 않은 만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 합동브리핑에서 "업황 부진,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ㆍ해운ㆍ철강ㆍ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