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시장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며 일과 후 편의점을 들러 맥주를 찾는 수요도 늘어 여름철은 맥주시장의 성수기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는 수제맥주와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밀려 있던 수입맥주들이 할인 공세를 벌이며 맥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28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할인행사 덕에 수입맥주 1세대인 버드와이저가 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구 마케팅으로 맥주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이름을 딴 수입맥주 ‘SSG랜더스 라거’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야구 하면 맥주가 떠오르고, 특히 여름에 맥주를 찾는 야구팬들이 많아 'SSG랜더스 라거'라는 이름으로 맥주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9년 만에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오는 21일 신규 맥주 브랜드 테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동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현재 30% 내외의 맥주 MS를 4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가 종량세 도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가 2020년 시행을 목표로 맥주뿐만 아니라 모든 주류에 종량세를 적용하는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나 국내 맥주 산업이 2020년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위급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종량세가 도입되면 소매점 수제 맥주 가격이 30% 인하될 수 있고 향후 4년 내 4만7000여 명의 일자
국내 수제 맥주에 대해 종량세를 적용하면 일자리 4만6000개 이상을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5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제 맥주 업체는 8월 기준 업체 수 103개(현재 108개 업체),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직접고용 1800명, 프랜차이즈 수제맥주펍이나 개인펍들을 포함하면 5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유명 수입 맥주 업체가 유통기한을 잘못 표기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유통기한이 수개월이나 지난 맥주에 새로운 날짜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유통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업체는 제조 과정에서 날짜를 잘못 표기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제품 약 33만 캔을 전량 회수했다. 온라인상에는 “자주 마시던 맥주 브랜드였는데 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맥주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맥주의 상승세가 무섭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3일까지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산맥주가 전월 동기 대비 4.9% 매출이 줄어든 반면, 수입맥주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맥주 매출은 1.7% 하락했다.
국산맥주는 연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8월과 비교해
지난달 수입맥주가 대형마트 주류 매출에서 소주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주류 중 수입맥주의 매출 비중이 13.6%를 차지해 병소주(11.6%)를 앞섰다. 2010년 6월 전체 주류 카테고리 4위였던 수입맥주는 올해 2위 자리에 올랐다. 수입맥주 매출은 지난해 6월 39.3%에 이어 올해 6월에는 27.7% 신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